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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왜 그렇게 겁을 주세요?? 상2009.10.17 10:47 선생님 왜 그렇게 겁을 주세요?
아픔이 많았고, 지금도 그러해서, 더 안쓰러운 어린 환자. 강동 살면서 강북으로 학교를 다니는데. 마포 한의원에 온다는 건 의지가 되고 믿기 때문일거라고 나 혼자 생각한다.
누구에게 마음을 털어놓기도. 의논할 가족도 없어서 이것저것 살짝 물어불때마다 난 오래살은 공력으로 과거는 잊고 현재는 열심히 미래를 보라고 훌쩍 뛰어 넘으라고 밀어붙인다.
정신도 힘들고 몸도 아픈곳이 많고 수술도 받았다. 용감하게~~
며칠전. 정신없이 바쁜날이었다. 침을 놓으려는데. 고열에 몸살을 심하게 앓앗다고 했다. 목이 아프다는데. 임파선이 우둘두둘 심하게 부어 올라 있었다.
아이쿠...아니.. 지금까지 고생도 모자라 이런 병까지. 내 가슴이 덜컥했다.
침 맞을일이 아니라 일으켜 세워 해부학 그림책을 보여주었다.
임파선이 몸전체에 어떻게 퍼져잇는지 하는 역할은 뭔지 설명해주고는 당부했다.
“.학교 근처, 아니면 집근처 이비인후과에서 일단 치료를 받아봐야해. 항생제도 먹고. 알았지 그리고 결과 꼭 알려줘“
토욜. 요기까지 쓰는데도 힘드네. 투비 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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