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을 하고 있지만

회사 다니면서  제무릎이 이미 한방 먹고 부실 부실해진 터라

오래 서있는게  힘들어서

저 수영장 다니려고 합니다

목간탕도 안간다고 떼쓰던 녀석이 왠일이냐고 하시겠지만

저 그동안 좀 진화도 좀 되었고 회사 다닐때부터 수영을 배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첨부터 한것은  아니구요 혼자 목간탕 다니는것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을때부터 였던거 같아요

 2년전 용인에 있는 물놀이 동산에 다녀오고부터

수영이란거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놀이 동산에 갈때도 뚱뚱하고 날씬 하지 못한 내몸에 자신이 없어서  안간다고 뻐팅기고

도망 다녔는데 후배들이 집요하게 설득하고 협박을 하더라구요

후배들이 거의  코뚜레 해서 소끌고 가듣이 질질 끌고 가서 따라 갔지만

도착해서도 호시 탐탐 도망갈 궁이만 했었죠 그러다 후배들이 구명 조낄입히고

저를 데리고 물속으로 들어 가더라구요

처음으로 구명 조낄입고 물속에서 팔다릴 휘저을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결국 파도 풀장에서 구명 조끼입고도 물에 자파도치는 풀장안에서 자꾸

 가라 앉는 바람에  수상 구조요원에게

끌려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물속에 있던 그평안한 느낌을

잊으수가 없어요 구명조끼가 아니었다면 물에 가라 앉았을 테지만

그덕에 둥둥둥 떠있을떼 그느낌이 좋아서 아마 제가 수영을 배우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아시다 시피 은수가 목간탕 갈때도  참 힘들게 갔었잖아요

이번에는 수영장 위치는 알아뒀는데  문제는 수영장에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요

가기 전에 수영복을 준비 해야 하는것은 알고 있구요

물안경도 사야 한다고 하던데 문제는 제가 안경을 벗으면

눈뜬 장님 수준이라  일반 물안경으로는 안될거 같아서요

그런 제가 궁금한 내용을 올릴 테니 미리 다녀 보신 분이다

지금 다니시는 분들께서는 대답좀 해주세요 

1. 수영복과 수영 모자 는 필수 품일것이고

물안경은  꼭 장만 해야 하나요?  안경도수 같은  물안경을 꼭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2. 탈의 장이용이나 락카 시설 이용방법 그리고 샤워시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요

   일반 목간탕이랑 별차이가 없는지 아니면 좀 차이가 있는지요

3. 수강  신청후에 월경이 시작되면  강습을 못나가잖아요

   그럴땐 어떻게 하지 면 되는지 또 진도가 많이 나가는지 알고 싶어요

   저는 시작하면 보통 일주일이 지나야 끝이 나거든요  

4. 이거 외에 더 알아두어야할 사항이나 또 조언해주실것들이 있으시면

  덧글을 달아주세요 제가 이용할 수영장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 수영장입니다

  사촌동생이 다녀봤는데  물이 좋다고 추천하네요  사촌 동생한테 물어보기가 여의치

  못해서 여기다 글을 올립니다 그냥 사람하나 개화 시키신다는 맘으로

 도와 주세요   아직 이런 일에 한참 떨어지고 어리숙한 중생입니다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