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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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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판에선 가을이 익어간다.

2009.09.15 14:39

약초궁주 조회 수:1702 추천:256





 

그대들.

 

혹시 버스나 자가용을 타고 자나가시다가.

 

들판이 보이걸랑 얼렁 내리슈.

 

그런후에 논사이로 난 하얀 가르마

 

논길사이로 불쑥 들어가보슈.

 

두팔 벌려 겨드랑이 사이로 바람이 펄럭이게 해보슈.

 

 

월욜.

 

한살림 각 매장에서 근무하는 활동가들

 

재충전 프로그램이 있었다오.

 

선배와 후배가 찍짓기를 해서

 

멘토링으로 고충을 털어놓고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

 

강화올레가 딱이라오.

 

얕으막한 300미터 산.

 

너른들판 사이로 걸어가면 만나는 갯벌과 바다.

 

 

진지하고 성실한 활동가를 하나하나가

 

얼마나 이 사회에서 귀한 존재인지.

 

나는야  그들을 잘놀게 잘쉬게 해주고싶은

 

공익활동가.

 

 

관광버스 한차에 실어다 자연속에 풀어놓고

 

그들이 회의하고 오락하고 노래부르는걸

 

멀찌기 벤취에 누워 졸며 듣는게 참 좋았다오.

.

..

 

무간판 무소음 무가게 무자극성 강화올레의

 

깊어가는 가을.

 

여러분도 풍덩해보시길~~~

 

사진은

 

 황금들판과/ 네잎클로바를 찾는다고 열중인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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