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제3회 한살림 대중강좌

 

햇볕, 웃음, 유머를 통해 쑥쑥 자라는 아이의 뇌

 

 

  지난 20일 오전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는 제3회 한살림 대중강좌가 열렸다. <꽃피는 자궁>으로 널리 알려진 한의사 이유명호님의 '뇌력충전(뇌힘을 올리는 총명 건강법)' 강의에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을 훌쩍 넘는 엄마, 아빠들이 참가하였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뇌에 대해 먼저 알고 이해함으로써 아이들을 키우는 데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고 뇌의 힘을 제대로 길러줌으로써 발전적인 방향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부모의 바람은 한살림댁들이라고 해서다르지않다. 이 날 강의에는 생물학적인 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에 전문가의 설명이 곁들여졌는데 증거 아닌 증거를 볼 수 있어서인지 그 사실감이 머리 속에 선명하게 새겨지는 느낌이었다.

 

12개의 신경으로 이루어진 뇌. 역시 뇌는 우리 몸의 사령부이다. 12개의 신경이 모든 기관을 조종하여 조화로운 몸을 만든다. 그렇게 많은 일을 해야 해서인지 사람의 뇌는 다른 동물에 비해 비율상 아주 크다. 몸이 하루 종일 받는 머리의 무게는 6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것을 받치고 있는 목과 어깨를 위하여 어깨를 뒤로 돌려주는 운동을 자주 하면 좋다고 한다. 또 하나 흔히 볼 수 있는 변비라는 질환도 뇌의 미주신경이라는 것이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변비는 물론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도 좋아야 하지만 정신적인 문제를 끌어안고 있으면 생기기 쉽다고 하니 맘이 편해야하는 것은 만고의 진리인셈이다. 뇌와 척추, 혈액 순환머리는 IQ만 좋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목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액의 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풀이 꼿꼿이서 있을 수 있는 것은 양기가 받치고 있기 때문인데 그처럼 사람도 다리에서부터 뇌까지 원활하게 혈액이 솟구쳐 제대로 공급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 통과하는 목은 중요한 관문인 셈이다. 목과 허리는 항상 반듯한 자세를 취하는 게 좋으므로 엎어져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엎드려 자면 골반과 허리가 뒤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아이가 엎어져 자는 것을 편해한다면 좀 더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목과 바로 붙은 턱도 아주 중요한 기관인데 한 쪽으로만 씹는 것은 좋지 않으며 급소를 지닌 곳이므로 어떠한 경우라도 턱을 맞거나 남의 턱을 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꼭 주의를 주어야한다.

 

뇌의 재료는 지방과 단백질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먹을거리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우리의 몸은 조물주가 만든 그대로의 것을 섭취할 때 가장 자연스러우므로 지방을 먹을 때도 차라리 동물성 지방을 그대로 먹는 게 낫다. 합성된 것은 아예 안먹는 게 좋다. 뇌의 혈액순환이 안되어 생기는 질병 중의 하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재료의 음식을 선택하고 뇌력마사지와 뇌의 힘을 기르는 생활방식을 몸에 익혀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햇볕이 아주 중요한데 그냥 해에 노출시키라는 게 아니라 야외에서즐거운활동을 꼭 하게해야한다.

  인간의 뇌 속엔 행복 부위의 면적이 훨씬 넓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행복하다는 것을 주지시켜주는 게 좋겠다. 행복을 만들어 가고 남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행복으로 느낄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이번 방학 동안 긍정의 말과 야외활동, 재미난 웃음으로 우리 아이의 뇌력에 강한 자극을 주어 머리도 좋아지고 행복을 샘처럼 만드는 아이로 변신시켜보자. 자~ 먼저 손을 들어 아이의 전두엽(앞머리)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자. 뇌력~ 팍! 팍!

 

글 l 정영희· 홍보위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9 6월 3 월요일 오전10.30분 갱년기 강의 ~~ [2] file 약초궁주 2024.05.29 17
2928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기특기특 보셈) [1] 약초궁주 2024.05.02 65
2927 남편이 아파요 선생님.. [2] 기특기특 2024.05.01 67
2926 86세 선배님 글에 후배가 답장 드립니다.~~ 약초궁주 2024.04.24 62
2925 전세사기 피해방어 하려면~~이런 특약조건 달아라 [1] 약초궁주 2024.04.12 55
2924 멀쩡히 출근해서 일하는 중 (공부해서 남주자) 약초궁주 2024.04.12 202
2923 4월 9화요일 휴진안내~~ [1] file 약초궁주 2024.04.03 32
2922 4월되면 흥얼거리는 노래 약초궁주 2024.03.29 36
2921 엄니들 나이드셨으니 냉장고부터 줄이세유~~제발 [1] 약초궁주 2024.03.27 52
2920 남자 구실? 진작 잘하시지 왜 이제와서 [1] 약초궁주 2024.03.21 56
2919 프랑스에선 이런 일이? (교황청만 반대라고) [1] file 약초궁주 2024.03.07 55
2918 2/29--3/4 휴진 3/5출근합니다~~ 약초궁주 2024.02.23 66
2917 연휴, 영화 한편 플랜75 보고 놀란점 [3] file 약초궁주 2024.02.13 92
2916 목요일부터 휴진 담주 13일 출근합니다,~~~ 약초궁주 2024.02.07 71
2915 어여쁜 봄아 잰 걸음으로 우리 곁에 오니라~~ [2] file 약초궁주 2024.01.31 80
2914 어제는 대통령의 염장이- 유재철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왔어요~~ [1] 약초궁주 2024.01.23 75
2913 부모님들이 죽음 공부까지 시켜 주신다. [1] 약초궁주 2024.01.23 61
2912 커피와 헤어질 결심ㅎㅎ file 약초궁주 2024.01.18 76
2911 새해에 우리 모두 더 나은 삶, 더 좋은 인간이 됩시다 [3] file 약초궁주 2023.12.30 77
2910 노브라가 가슴이 쳐진다고? 프랑스 연구결과 [1] 약초궁주 2023.12.27 55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