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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이런 말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네티즌이라고 통으로 얘기하던데 신문기사 등을 보면 네티즌이라는 분들이 상대방을 비난 혹은 비판하며 자주 쓰는 말이다.

 

"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이명박 대통령과 '웃으며 하트모양 그리며' 사진 찍었다고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며 비난하는 사람들,

윤종신 작사작곡한 노래 '영계백숙' 리믹스 버전을 유료화한다고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며 비난하는 사람들,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뭐 비난하는 비난했던 사례들이 수도없이 많은데 지금은 생각이 잘 안난다.

 

제발 이러지 좀 말자. 촌스럽게 이러지 좀 말자. 대통령과 사진찍은 고딩들 비난하지 말고, 이런 사례로 이명박 대통령 비난하지 말고, 가수 윤종신도 비난하지 좀 마.

 

이게 자체가 비난받을 거리야? 대통령이 고등학생들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사진 한 방 찍는게 비난받을 일이야? 대통령의 민생홍보 일환으로 이뿐 고등학생들 만나서 수다 좀 떤 일이 비난받을 일이야?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를 다시 리믹스버전으로 만들어 유료화한다는것이 비난받을 일이야?

 

네티즌이라는 말이 참 고생이 많다. 이런 일로 또 네티즌이라는 말에 먹칠이 될테니까.

 

차라리 그 여고생이 해명한데로 대통령이 온다는 이유로 이런저런 그 학생의 일상에 많은 제약을 가한 점, 가수 윤종신의 표현대로 자신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예능에 익숙한대로 처세한 점 등을 비난혹은 비판한다면 그런것이야말로 정말 제대로 조목조목 잘근잘근 지적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음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 나가면 그것이야말로 좋은거 아니겠어?

 

그런데 이번 사태로 비난한 네티즌이라고 칭해지는 분들 솔직해져봐라. 그냥 싫었던 거잖아? 어떻게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웃으며 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찍을 수 있냐... 어떻게 노래를 유료화 할 수 있냐(에픽하이는 무료배포하는데..)그것 자체를 비난한 것 아니냐고!!

 

자신의 위치를 가장 잘 아는 예능인 중 한 명인 김구라의 표현을 빌려서 얘기할게.

 

" 그러지 좀 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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