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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놀이터에 와서 속풀이하다.2009.07.10 21:28 와이즈 멘토라고 진로진학지도를 개별적으로 해주는 컨설팅회사가 있다. 중 3담임이라. 교육청에 한번, 오늘은 울학교에서 또 한번..그 대표라는 분의 강의를 듣다.. 이젠 개천에서 용이 안나오고 욕이 나오는 시대..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자식의 사회 진입장벽이 강철벽일지 아예 문조차 없을지 결정되는 사회. 내 아이들과 자식들 모두를 떠올리며.. 한숨만 나오다.. 구구절절 맞는말에..끄덕이지만.. 현재 학교의 상황에선 머언 야그...
MB가 새로 만든 미래형 교육과정이 있다. 내후년부터 중학교가 시작이던가? 고등학교가 시작이던가? 국영수사과 이 주요 5과목을 빼고는 다른 모든 과목(아참 체육과는 막강한 로비력으로 살아남았다)은 이제 사라진다. 음악도 없고, 미술도 없고, 기술도 가정도, 한문도,...당연 도덕도 없다.. 아이들은 이제 넓은 의미의 국어와 수학사회과학과 그리고 다양한 버전의 영어를 들을수 있다.. 영어선택교과가 6개이상으로 늘어날수 있다..
야호~~~대한민국 만세.. 그대들은 미국에 가지않아도..오뤤지를 말할수 있을 거야.. 이 정권이 얼마나 남았더라? 3년반이 남았나? 그러나 한번 잘못 손댄 삽질에 울 산하가 잘려나가듯.. 잘못만든 교육과정은 얼마나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될까? 사라지긴 쉬워도 다시 만들긴 어렵다.. 국사가..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교과가 지금 사라지고 사회의 일부분이 되었듯이.. 그렇게 실제로 소용되지 않는 돈을 벌지 못한 교과는 사라진다.. 참... 나도 이제 뭘로 벌어먹고 살지 고민을 좀해야겠다..ㅋㅋㅋ 울학교국어샘은 나더러 영어좀 하니 영어과 연수를 받아서..영어선생을 하면 된단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살 맛이 없다.. 근데 살은 자꾸 찌고 얼굴살만 빠진다..ㅋㅋㅋ 거울안본지 꽤 된다.. 아!!! 살맛안난다.. 오늘 문득.. 내가 샘 나이정도 되면.. 그때되면 지금이 그리울까? 지금의 나로 돌아가고 싶을까?
딸린 자식은 둘이고..아직 집도 없는 전세에.. 병든 시부모에..장녀로서의 의무만 남은 친정에..
갑자기 이 모든 것으로부터 탈.출.하.고. 싶.다. 흑...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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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아주 큰 것들을 잃어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노무현대통령이었고...., 작게는 약초밭 식구인 도덕선생 숲이 자기의 소임을 잃어버릴 지경에 이르렀나 보다.
그는 자꾸만 뭔가 근사한 것을 만든 것처럼 선전하는데....., 나는 왜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이 소중한 것들(생명을 비롯하여, 소임)을 잃어버리는 것들을 묵도하게 되는지.....
이건 아니지 않은가!!
아 정말 3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그가 너무 많은 것들을 훼손하기 전에. 숲 같이 가까운 지인에게 무언가 해줄 것이 없어 무력해지는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견디세요!!
숲^.^
살아내야 한다는거 아시져?
3년후에 우리 다시 한번 뭉쳐, 철학 빠진 그눔의 경영논리로 우리 교육 난도질해대는 것은 반드시 막아보자구요. 그때까지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