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재밌는 책 한 권 추천해용~

2009.06.05 21:34

지혜자유용기 조회 수:1220 추천:198

최근에...소개팅 펑크(?) 나고 좀 심란했는데...ㅋㅋ

<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 프로렌스 포크

이 책을 읽으니 마음이 좀 가라앉고 정리가 되더군요.

 

혼자서~ 외로워~~ 외로워~~ 난리를 치다가 ㅋㅋ 진정되었습니다. 하하핫.

다 읽기 아까워서 마지막 장은 아직 남겨두었답니당.

 

한 번 읽어 보세용. 재밌어용 ^^*

 

 

- 책 속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구절입니당------------------------------------------------------------

 

혼자인 여자란 '자기 운명을 스스로 책임지는 여자'다

 

혼자라는 것은 하나의 기회다. 세상과 단절되어 홀로 보내야 하는 종신형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위한 자원과 가능성이 숨겨져 있는 기회다. 혼자 사는 기술을 계발하는 것은 하나의 예술이다. 혼자만의 공간에서 여자는 자유롭게 자신의 욕망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혼자만의 공간은 반쪽이 아니라 전 존재로서의 여성을 발견할 기회를 부여한다. 그리고 여자들로 하여금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게 하는 잘못된 생각을 떨쳐버리고 파트너가 있든 없든 진정으로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혼자 있음을 즐길 줄 아는 여자는 자신을 '완성해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대신, 서로 보완해줄 파트너를 찾는다. 그리고 파트너가 있든 없든 혼자서도 자신이 완전하다는 것을 안다. 우리가 혼자임을 받아들이고 이를 즐기게 될수록 다른 사람으로 인해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을 것이다

---------------------------------------------------------------------------------------------------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으며

서로 보완해줄 파트너를 찾아 댕겨볼랍니다.

 

아니~ 근데 왜 나같은 괜찮은 여자를 못 알아보지? ㅋㅋ

화장품 바르며 혼자 씨에프도 찍고

옷입고 거울 앞에서 서서 예쁘다 예쁘다 연발하고

 

제가 요새 이렇게 삽니다.

제 친구가 늘 말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자신감으로 살고 있습니다. ㅋㅋ

 

이젠, 속상해하지 않고!

넘 외로워하지 않으면서 지내고 싶네용.

그리고 마냥 연락이 오길 기다리며 있기는 싫네요~

인연이 아니면 아닌 것~ 쿨하게 잊고

혼자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내일은 벌교로 꼬막 정식 먹고, 보성 녹차밭 구경도 갑니다. ㅋㅋㅋ

댕겨올께요~

다들 주말 잘 보내소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8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기특기특 보셈) [1] 약초궁주 2024.05.02 51
2927 남편이 아파요 선생님.. [2] 기특기특 2024.05.01 54
2926 86세 선배님 글에 후배가 답장 드립니다.~~ 약초궁주 2024.04.24 49
2925 전세사기 피해방어 하려면~~이런 특약조건 달아라 [1] 약초궁주 2024.04.12 44
2924 멀쩡히 출근해서 일하는 중 (공부해서 남주자) 약초궁주 2024.04.12 131
2923 4월 9화요일 휴진안내~~ [1] file 약초궁주 2024.04.03 31
2922 4월되면 흥얼거리는 노래 약초궁주 2024.03.29 36
2921 엄니들 나이드셨으니 냉장고부터 줄이세유~~제발 [1] 약초궁주 2024.03.27 50
2920 남자 구실? 진작 잘하시지 왜 이제와서 [1] 약초궁주 2024.03.21 55
2919 프랑스에선 이런 일이? (교황청만 반대라고) [1] file 약초궁주 2024.03.07 53
2918 2/29--3/4 휴진 3/5출근합니다~~ 약초궁주 2024.02.23 66
2917 연휴, 영화 한편 플랜75 보고 놀란점 [3] file 약초궁주 2024.02.13 92
2916 목요일부터 휴진 담주 13일 출근합니다,~~~ 약초궁주 2024.02.07 71
2915 어여쁜 봄아 잰 걸음으로 우리 곁에 오니라~~ [2] file 약초궁주 2024.01.31 80
2914 어제는 대통령의 염장이- 유재철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왔어요~~ [1] 약초궁주 2024.01.23 74
2913 부모님들이 죽음 공부까지 시켜 주신다. [1] 약초궁주 2024.01.23 60
2912 커피와 헤어질 결심ㅎㅎ file 약초궁주 2024.01.18 74
2911 새해에 우리 모두 더 나은 삶, 더 좋은 인간이 됩시다 [3] file 약초궁주 2023.12.30 77
2910 노브라가 가슴이 쳐진다고? 프랑스 연구결과 [1] 약초궁주 2023.12.27 54
2909 처지 바꿔 생각해 보자-신영복 샘 약초궁주 2023.12.27 40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