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원망타 내몸 와 이리 정신을 못 쫒아 오노.

2009.05.17 12:02

랄라 조회 수:1560 추천:226

진심으로 미안해졌다.

 

동안 엄마한테 이런 맘 없었는데?.....,

 

선생님 만나,

내 병 어루만져가고,

아도 낳고,

연구소도 내고,

신랑얘기,

시댁얘기,

압지 이야기도 다 풀어내고.....,

그런데

엄마 이야긴 와 이리 힘드노.

 

나올듯 나올듯 함서나

와 이리 기 들어가 부리노.

 

저 힘든 여인한테

잘하는 모습만 뵈줄라 했는데,

내는

재서는

자꾸만 못난 모습 엄마한테 뵌다.

이제 감출수도 없구마.

 

약초샘한텐

다 보여도

괘안은데.....,

울엄마 앞에서 아프면 나는 몸도 아파 괴로운데 마음도 편칠 않다.

어찌 기대누.

(지랄 지금 기대구 사는데, 내 맘은 왜 뻣시게 굼서나 엄마한테 넙죽 업드려지지가 않노)

힘들게 살아온 엄마한테.

당당히 서 있어야 하는데....,

와 이리 내 몸은 내 맘 같지 않노.

오전시간,

주말은 내가 다 책임질라 했는데....,

(동안 토요일만 되믄 엄마 쉬라 캄서나 재서 데리고 익산도 대녀오고, 그래 잠쉬도 쉬질 않았지. 걷고 또 차타고. 주말마다 내 무신 무쇠라고 견디노.)

나는 그 마음 작심 몇주가 되어 들어 눕고 말았네.

 

결국 나 쉬라고 행신동 사는 언니가 엄마랑 재서 엊저녁에 데불고 가고

이리 혼자 남았네.

T.T

한심한 박정화!

원망타 내몸!

와이리 정신을 못 쫒아 오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8 이모의 집 생활 [1] 국찬민 2009.01.30 1574
487 엄마를 품은 아이...(도시에서죽는다는것 중에서) [4] 약초궁주 2013.01.15 1574
486 황금에 눈멀어 엄마목걸이를 감정해보니~ [7] file 약초궁주 2013.03.19 1574
485 당췌 헷갈려서리... (촌년 언냐의 질문이유) [4] 약초궁주 2009.01.13 1575
484 '노브라 체험담' 제발 젖가슴도 숨쉬게 하자 (여성중앙) [8] file 약초궁주 2010.02.04 1575
483 물길바람길... 쉼터에서 [2] file 김몽피 2012.11.14 1575
482 역기 보대트는 봄에 철부지녀 좀 보소~ [7] 약초궁주 2010.03.11 1576
481 구슬꿰기벙개 2 [3] file 평화이룸 2011.08.21 1576
480 쫄면 안돼~쫄면 안돼~~ [1] file 약초궁주 2011.12.01 1577
479 이분들 제자리에서 보고 싶네요.간절히~~ [1] 해피바이러스 2012.12.16 1577
478 [re] 104일 대전 꽃미남. [1] file 약초궁주 2012.04.04 1578
477 여잔v 스타일~여성인권영화제 잡지! [1] file 약초궁주 2012.09.28 1578
476 일요일 밤에 쓴 글입니다 [1] 해민엄마 2009.05.26 1579
475 간지나게 머플러 두른 재동샘과 호라인 ㅋㅋ [5] file 약초궁주 2009.11.06 1579
474 아구!! 내발목 또 집나갔다 ㅠㅠ 한눈판 죄값을 치루는구만 [3] 은수 2010.08.03 1580
473 흠....이럴 땐 어떻게 이야기 해줘야 하는지요? [6] 바우꾸리 2010.03.25 1581
472 그래 나도 이제 당당해보자 [2] 은수 2009.01.10 1583
471 이거 읽어들 보셨쥬~(어느 부부의 섹스편지) [3] 약초궁주 2009.05.08 1583
470 [re] 엄마도 때론 여자이고 싶다 [2] 랄라 2009.05.21 1583
469 부레옥잠... file 평화이룸 2012.07.19 1583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