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이거 읽어들 보셨쥬~(어느 부부의 섹스편지)

2009.05.08 11:12

약초궁주 조회 수:1583 추천:167

어느 부부의 섹스 편지

 

사랑하는 아내에게-

작년한해동안 나는 365번 섹스를 시도했었소.

그중 단지 열흘중에 한번꼴인 36번만 성공했었소. 아래는 왜 내가 좀더 성공하지 못했는가를 적어 놓은 것이요

 

54번은 침대시트가 너무 깨끗해서.

36번은 밤늦은 시간이라서

49번은 당신이 피곤해서

30번은 너무 더워서

 

25번은 당신이 자야겠다고 해서

22번은 당신이 머리가 아파서

17번은 당신이 아이들이 깰까봐 염려해서

16번은 당신이 몸살이 걸려서

12번은 당신이 마법에 걸려서

 

19번은 당신이 다음날 아침에 일찍일어나야 해서

9번은 당신이 무드가 잡히지 않았다고 불평해서

7번은 당신이 햇볕에 화상을 입어서

16번은 당신이 심야토크쇼를 보고있어서

 

6번은 당신이 새로운 모양의 머리를 흐트리고 싶지 않다고 해서

3번은 당신이 이웃집에 소리를 들리까봐 걱정해서

9번은 당신이 장모님이 소리를 들을까봐 염려해서였지.

 

내가 성공했던 36번은 만족스럽지 는 않았소.

왜냐하면 그중 6번은 당신이 그저 누워있을뿐이었고 8번은 당신이 등좀 긁어 달라고 말했고

5번은 내게 빨리하라고 보챘고 7번은 내가 당신 에게 끝났다고 깨워야 했고 10번은 당신이 마구 움직였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던 것이오

 

남편의 편지를 받아읽은아내가 남편에게 답장을 썼다

사랑하는남편에게---

 

당신의 편지는 잘 보았어요 하지만 몇가지 착가한게 있더군요 아래에 정확한 것을 적었어요

 

8번은 당신이 술에 너무취해 고양이를 잡고 하려고 했고

36번은 당신이 집에 아예 들어오지 않았고

21번은 당신이 사정을 못했고

33번은 당신이 집에 너무 일찍들어왔고

19번은 당신이 시작도 하기전에 힘이 빠졌고

38번은 당신이 밤늦게 까지 일하고 왔고

10번은 당신이 발가락을 다쳤고

 

29번은 당신이 골프치러 간다고 일찍잤고

2번은 당신이 누구와 싸우다가 고환을 다쳐서 왔고

4번은 지퍼에 당신 것이 끼었고

3번은 감기가 들어 콧물이 질질 흘렀고

2번은 당신손톱이 찢어졌고

 

20번은 당신이 하루종일 구상했던일을 잊었었고

6번은 당신이 침대에서 불량만화책을 보고있었고

98번은 축구,야구등을 밤늦게까지 봤었죠

 

내가 단지 누워있었던 이유는 당신은 침대시트에다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등을 긁어 달라는 말은 한적이 없고 내가 말했던 것은" 등쪽으로 돌까요 " 였었죠

빨리하라고 했던 것은 11시에 시작했던 당신이 새벽세시까지 끝낼생각을 안해서 였고

날 깨워야 했던 시간은 아마도 새벽 여섯시쯤였을거여요

 

당신이 내가 마구 움직인 것을 느꼈던 것은 당신이 방귀를 뀌었기 때문에 숨을 쉬기 위해서였어요

 

~~~7월에 강의를 가야할곳에

사진과 프로필을 보내줘야 한다. 급히.

전에 컴터를 뒤집어 먹은 관계루

정리정돈에 취약한 내가

커다란 용량의 잘나온 사진..어디서 찾는다냐.

 

하루 이틀도 아니고 번번히 난리 부르스 칠때면

나, 인간성에 회의가 든다. ㅠㅠ

그걸 찾다가 유에스비에 들어있던

옛날에 파놨던 저글을 찾았다.

 

챠트를 쓰다보면

정말 섹스리스 부부가 많더라.

일본은 28%라는 통계. 지금은 더 높아졌을텐데.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다.

 

글을 보니 섹스를 회피하려는 핑게거리가 너무도 다양한데.

잘하면 좋을 이유는~~가정이란 공동체의 결속유지와 깊은 연대감 고양과

                        세상에서 받는 고달픔과 외로움을  위로받고

                        사랑이란  배러리 층전 아니겠나.

 

우찌하면 잘하고 살지 고민 해보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8 희망... [1] 행복한동행 2011.06.09 1601
447 [re] 쏘쿨의 로션선물(수제품) [2] file 약초궁주 2012.02.14 1602
446 절식여왕 김여사님과 장철학샘~~ [4] file 약초궁주 2012.03.22 1602
445 1월 1일 산행 엔트리! [4] file 약초궁주 2011.12.27 1603
444 용민씨와---운동회를??? [1] 해피바이러스 2012.04.26 1603
443 똥배와 군살? 유전자변형 밀이 주범이라고! [3] 약초궁주 2012.07.24 1603
442 오늘 오후2시부터~~휴진함돠 ㅠㅠ 약초궁주 2013.01.08 1603
441 아뤼스트데이 후기5 [8] file 평화이룸 2011.04.09 1604
440 첫 방문입니다. ^-^* [1] 최윤정 2010.05.14 1605
439 종이, 물, 색채를 만나다. 워크숍 날짜.. file 평화이룸 2013.09.01 1605
438 요리- 사이비 베트남 쌀국수, 가는 쌀국수로 셀러드 만들기 [1] 은수 2010.03.23 1606
437 규방공예를 시작 합니다 사실은 옷만드는 기술땜시 ㅋㅋㅋ [8] file 은수 2010.07.23 1607
436 찔레꽃~~엄청웃김~~~ㅋㅋㅋ `` [2] 알럽커피 2013.03.15 1610
435 완경걱정말고 자신있게... (중앙일보 이유명호등 도움말) [4] 약초궁주 2012.11.22 1611
434 쌤~^^ [2] 순돌이 2008.12.15 1613
433 강화 - 가을입니다 [1] file 몽피 2012.10.18 1613
432 새해가 되면, 강위 2009.01.06 1614
431 넘 올만이지요??? 쌤 [1] file 초록호수 2012.11.28 1614
430 누가 남을 위해 살라고 했어? 약초궁주 2013.05.01 1615
429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file 이스메네 2009.01.06 1616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