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요즈음....

2009.04.01 10:21

양정윤 조회 수:1201 추천:162

이유샘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때문에 고생한 적이 별로 없어서

제 몸에 무신경하게 지내왔었습니다.

게다가 재미없는 운동은 죽어라 싫어하고,

먹는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도 하답니다.

 

이번 건강검진 때 골감소증, 청력감퇴 진단을 받고서도

나이 때문이려니 하고 별 걱정도 안했구요.

소리에 심히 민감해서 스트레스가 엄청 심한지라 귀가 살짝 안들려도

사는데 오히려 낫지 않을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마저 했으니까요.

 

지난 겨울에 서명숙님의 제주올레 관련 책을 읽으며

걷기가 심신에 미치는 치유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이유샘 얘기가 나와서 이유샘이 쓰신 책도 읽게 되었지요.

이유샘 책을 읽다보니

이유샘 말씀대로 내구연한 60년짜리 내 몸을 거의 방치한 채 살았는데도

모든 기관들이 그동안 별 말썽없이, 지금까지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으니

참 고마운 것이라는 걸 갑자기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내 몸을 소중하게 아껴야 겠다는 깨달음도 더불어....^-^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라는 얘기를

저처럼 평범한 사람에게는 '육체가 정신을 지배한다' 라고

고쳐 적용해야 된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기에

앞으로는 제 몸을 많이 아끼며, 고마워 하며 살려고 합니다.

이런 시점에 이유샘처럼 신뢰가 가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

평일에 침 맞으러 가는 시간 만들기가 만만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열심히 가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 만우절에 장국영이 그립다면 (강추) [2] 약초궁주 2009.03.25 1332
307 불을 끄려고 강물을 마신다는...청화스님 약초궁주 2009.03.24 1388
306 4월엔... [1] 숲^^ 2009.03.24 1433
305 부족한 부모노릇에 희망 달기... [2] 주렁주렁이룸 2009.03.22 1313
304 오산 강의 후 사진 올려유~~~~~~ [1] file 이명옥 2009.03.20 1510
303 오산 여성대학 강의 [1] file 이명옥 2009.03.20 1557
302 선생님,안부인사 올립니다. [1] 강릉아줌마 2009.03.20 1539
301 약초밭 나들이 [2] 보아 2009.03.19 1330
300 [길따라 소리따라] 공갈빵 장철학정명원 2009.03.19 1297
299 질좋은 안약 찾았음돠-일 잘하는 사내 [2] 약초궁주 2009.03.19 1494
298 고양시 5학년 5반 박여사님 화이팅!!!! [1] 약초궁주 2009.03.17 1449
297 ~~내 별명은 병아리 오줌이었는데 약초궁주 2009.03.17 1499
296 선생님~ [1] 아름답고강한나은 2009.03.15 1132
295 숲에 가고 싶다... [3] 숲^^ 2009.03.15 1239
294 은수는 아무래도 연애는 어렵지 싶네요 심술로 숙제할 기회가 멀리 멀리~~~ [1] 은수 2009.03.15 1452
293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올 봄 가장 큰 이벤트가 되겠네요. [2] file zest 2009.03.14 1730
292 사이트를 통해 또 만날수 있다는 건 참 ...놀랍고도 기쁜일.. 꿈이 2009.03.13 1294
291 어머니 선보겠습니다!! ( 씨네 21 김도훈 기자) [2] 약초궁주 2009.03.12 1453
290 오산에 갖고 갈 광고지 [3] file 안티크 2009.03.11 1367
289 나의 토종 재래 석기시대 입맛으로~ 약초궁주 2009.03.11 1392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