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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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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와~~~~ 대단하십니다

2009.02.03 20:41

은수 조회 수:1342 추천:236

와 ~~~ 대단하네요

<BR>여자는 쬐금 근육양이 모질라 약할지 몰라도

<BR>생명을 품고 있는 엄마는 강하다는 말

<BR>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BR>아가도 그 엄마도 모두 건강하시길 빌께요

<BR>엄마께 이글을 읽어 드렸더니

<BR>그 딸이 엄마를 살린거 같구나 그러시네요

<BR>샘도 많이 기도해주셨으니 그기도발이

<BR>하늘이 닿은거겠죠

<BR>샘 은수도많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BR>집에 와서 누워만 있던 은수가

<BR>설거지며 청소며 엄마랑 시장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BR>전에는 집에오면 오만 삭신이 다쑤시고 아파서 밤에 잠도 잘

<BR>못잤거든요 길고긴 터널을 조금씩 빠져나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늘 곁에서 아프다고 찡얼거리고 찡찡거리던 은수를

 

한결같이 위로해주시고 얼러주시고 또 만져주시고 치료해주신

 

샘의 은공입니다

 

은수 올해 원을 하나  세웠습니다

 

더 건강해지고 튼튼해져서

 

퇴직하고 아프리카에 있는 제 수양딸 만나보러 가려구요

 

왕복 4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지금 제 체력으론 엄두를 못낼거 같아요

 

올봄이 오면 저 정말 열심히 걸을수 있을거 같아요

 

늘 봄이 오는게 싫었습니다

 

지긋지긋한 알러지성 비염과 결막염때문에요

 

하지만 이제 그 봄이 마구 기다려 집니다

 

들로 산으로 돌아다닐수 있을거 같은 내다리와

 

무릎이 그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무릎이며 다리가 너무 아파서 걷는게 싫었거든요

 

길고긴 병마의 터널을 조금씩 빠져 나오고 있는 제자신을 보며

 

눈물나게 기특하고 또 눈물나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샘!!! 감사합니다

 

늘 제편에 서서 응원해주시고

 

인생에 중요한 순간마다 제곁에 계셔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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