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제 조카입니다

2008.12.26 12:45

은수 조회 수:2187 추천:351



태어난지 이제 한달 조금 넘은 내 조카

 

요녀석이랑 씨름한다

 

사내녀석이라그런건가 아니면 원래 그런건가

 

다리에 힘 딱!! 주고  일어세우라고 난리다

 

뉘어서 안아주면

 

자지러지는 소리하고 세워서 어께에 걸쳐두면혼자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주변을 돌아본다

 

맨날 무표정에 에~~ 하고 우는 얼굴이던 녀석이

 

어느순간부터 웃는다

 

백만불 짜리 미소로 사람 애간장늘 태운다

 

세벽에 일어나 엥~~ 하고 울던 녀석이 요새는 좀 잠잠하고

 

잠도 자자서 덕분에 나도 호강한다

 

실컷 지 엄마 젖을 먹고 헤~~ 하고 짓는 표정은 압권이다 ㅋㅋㅋ

 

아기가 자려고 잠투정을 할때면 엄마도 소용없고

 

아빠도 소용없다 이모가 안아주면 금새 울음 그치고 잠이든다

 

지아빠 삐진다 왜 자기가 안아주면 안자냐는거다

 

아이가 편한 자세로 안겨야 한다고 그래야 잠이든다고 알려줘도

 

뭔가 어색하다

 

생후 6주부터는 뉘어서 재우라고 책에 적혀있단다

 

근디 이녀석은 내가 어께에 걸쳐 안아 재워버릇해서인지

 

누워서 재우려고하면 안잔다

 

조금씩 습관을 바꿔야지 그래야 엄마가 편하다면 ,,,,

 

 

뱀다리 : 첨부한 사진은 재 조카의사진입니다

 

안울때 겨우 찍어둔 사진입니다

 

지금 얼굴에 오만 땀띠가 다나서

울긋불긋하지만

 

이뿌게 봐주세영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선생님, 올해도 부디 건강해 주세요. ^^ [2] 박지영 2008.12.31 1482
162 영육(靈肉)에 피가 흐를때ㅜㅜㅜ [1] 약초궁주 2008.12.31 2094
161 [re]니 몸이 아픈데 생겨나지도 않은 아이 걱정은....., [3] 랄라 2008.12.31 1949
160 [Re] 꼬리 잇는 꼬리글-두려움 없는 삶 [3] 보아 2008.12.31 1692
159 두루두루 고마워서 어쩌나. [3] 약초궁주 2008.12.30 1925
158 쌤, 난소에 혹이.. [3] 김연 2008.12.28 2016
157 넘 올만에... [4] file 초록호수 2008.12.27 2352
156 바다로 가는 강물, 도종환님. 약초궁주 2008.12.26 1498
» 제 조카입니다 [2] file 은수 2008.12.26 2187
154 와 ^^ 귀엽다~~(은수씨 보세용) [2] file 이명옥 2008.12.26 1964
153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2] 계수나무 2008.12.24 2244
152 저를 구해내소서..성탄에 약초궁주 2008.12.24 1899
151 올해의 인물, 옥소리 <김선주 칼럼> 한겨레 강추! [1] 약초궁주 2008.12.24 1679
150 핏줄과 상관 없는 나의 천륜 이야기 (정은주님) [2] 약초궁주 2008.12.23 2357
149 모두 행복한 클쑤마쑤 되세요. [2] file 주렁주렁이룸 2008.12.23 1813
148 화려했던 언니들의 춤솜씨~~ [1] 박정영 2008.12.22 2548
147 아름다운 미소의 글쟁이 [3] file 이명옥 2008.12.20 2814
146 돌아가는 날 연기했어요. [5] 보아 2008.12.18 1938
145 아기 보기 ㅋㅋㅋ [2] 은수 2008.12.18 1709
144 11 분이면 족해 [4] 약초궁주 2008.12.18 2350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