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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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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쩝쩝

2008.12.05 10:47

강위 조회 수:1901 추천:270

 

 

제 블로그와 선생님 홈페이지에 올린, '그 '권리' 내려놓으라,는 매체에 실리지 못했어요.

온라인 이프와 일다에 각각 투고를 했는데, 각기 다른 이유로 불발되었지요.

아쉬운 마음에 친권반대 까페에 올렸고, 뭐 서운하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겠지만

어디에 실리느냐보다 한 명이라도 더 읽는 것이 목표니만큼 신경쓰지 않으려고요.

 

(사실 언론이라는 매체에 실리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지만 굳이 기고를 한 것은

매체 타이틀이 있어야 퍼나르기도 쉽고, 더 널리 전파(?)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지난주는 부산 일정을 무리하고 즐겁게 감행하고, 이번주는 대구 일정 진행해요.

스무살 최고 단짝이 결혼을 한대서요. 친구가 보고싶다는 일군의 무리를 소집했으니

가서 진두지휘를-_-;; 모처럼 거나하게 마시고 취할 것 같아요.

 

쌤 너무 보고 싶고, 눈 마주치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이번주가 홀랑 가버렸네요.

목에 주사 놔주셔서 많이 좋아졌는데 이놈의 감기가 떨어지지를 않아요.

푹 자고 잘 먹는 게 약이라는데, 도무지 4시간 이상 잘 수가 없어요. 이래저래.

몸이 많이 힘든 건 아닌데 자꾸 기침을 하니까 걱정이 슬슬.ㅋㅋ

 

이번주에는 보험공단에서 해주는 아주 심플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혈압이 140 나온거에요.

다시 재자고 해서 좀 있다 쟀더니 다행이 120.

그게 맥이 빨리 뛰는 거랑 상관있냐고 물었더니, 자주 그러냐고 묻더군요.

사실 나는 기본 상태가 흥분 상태라(-_-) 그리고 왠만한 몸이 힘들어도 쭉 그래왔으니 그런가보다

하는 체질이라, 내 몸의 신호를 잘 놓치거든요.

 

예를 들어, 내가 너무 산만한 것은 내가 의지력과 집중력이 부족해서이고,

내가 빨리 걷지 못하는 것은 몸에 살점이 많고 굼떠서이고,

내가 남들보다 일찍 피곤해지는 것은 기본 체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도대체 얼만큼이 '심각'한 지 잘 모르겠다는 거죠. 음음.

 

여튼, 다음주에는 찾아뵙도록 할게요.

이번주에는 홈피에 자주 들어오지 못했는데 제글을 퍼다 날라주시다니.(감동의 눈물 ㅠㅠ)

재미있는 기획물을 계획 중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아, 그리고

 

- 혹시나 친권반대 모임을 진행하시면서 글 쓸 일이 있거든 맡겨주셔도 되어요. 드라마 작가 노희경

쌤이 저에게 싸인을 해주시면서, 이해되지 않는 것을 이해하려는 자, 쓰는 사람이 작가입니다, 라고

남겨주셨지요. 작가 라는 타이틀을 떠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글쓰기이기에, 그것이 연대와 투쟁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요새 귤을 자주 먹어서인지, 피곤해서 인지 자주 쏟아(-_-)내는데요, 지난번 산행에서의

쏟아냄 이야기는 조성민 나뿐노무시키 때문에 살짝 뒤로 밀렸다가 사라진 듯 한데, 그것도 이야기해주시면

좋겠어요.

 

 

보고싶어요. 음음.

쌤도 많은 사람의 언니이자, 저에게 아주 좋은 언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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