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윗 글에 이어서 두번째..

 

-------------------------------------------------------------------

물로만 샤워하기.

 

처음 시도할 때는 물로만 한다는 것이 왠지 찝찝해서 머리 감을 때 목초액을 살짝 섞은 물을 대야에 받아서 머리를 감고 그 물로 샤워도 하고 세안도 했어요. 그리고 맹물로 헹구구요.

에뛰드에서 예전에 3천원 짜리 세안용 곤약을 사왔었는 데 손으로 문지르는 것보다야 이게 낫겠지 싶어서

대야에 남은 물에 곤약을 젖셔서 세안도 샤워도 했어요.

일단, 피부가 안 가려워서 정말 좋아요. 그리고 빨간 반점도 안 생기구요. 샤워하고 아무것도 안 발랐는 데도 피부가 건조하지도 않구요. 냄새 안납니다. ㅋㅋ 의외지요? 발가락 사이까지 냄새 맡아봤는 데 안나요. ㅋㅋㅋ 그리고 샤워하고 나면 뽀드득하니 기분 좋습니다. 깨끗해진 기분은 비누를 썼을 때와 같아요. 가렵지 않고 두드러기 안 나니 제 경우에는 훨씬 더 좋아요. 그리고 겨울에는 허옇게 각질 일어나잖아요? 그런 것도 없어요.

데이트 나가기 전에는 목초액 안 쓰고 물로만 샤워하고 장미 원액을 섞은 물로 씻어 주었는 데요, 장미 냄새가 옴 몸에 진동 하더라구요. ㅋㅋ 저만 맡은 향인지 상대도 맡았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하루종일 저한테 은은하게 장미 냄새가 났어요. ^^

샤워하고 나서도 평소에 있었던 괴로운 증상들이 없으니 샤워가 훨씬 좋아졌어요. ^^

일단, 한 달 째, 제 몸이 더러워 졌다는 신호도 없고 그런 느낌도 없습니다.

 

 

물로만 세수하기.

 

저는 평소에 화장을 안하기 때문에 더 가능한 거 같아요.

화장을 한 날은 (한 달 동안 딱 한번 화장했네요. ㅋㅋ) 클렌징 오일 쓰던거로 화장 지우고 쌀겨 가루로 세안했어요.

평소에는 그냥 곤약에다가 물 묻혀서 구석구석 깨끗이 닦습니다. 물로만요. 그리고 세수 끝.

이거 진짜 추천해요. 피부가 정말 좋아졌어요!

제가 뾰루지가 좀 있는 피부였는 데 뾰루지가 신기하게 다 사라졌어요. 툭하면 이곳 저곳에서 금새라도 터질 것 같이 솟아나던 애들이 이제는 소식도 없네요.

그리고 의외로 얼굴에 개기름이 덜 흘러요. 예전에는 반나절만 세수 안해도 개기름이 주루륵 흘렀는 데 지금은 하루 이상 세수 안해도 개기름이 안 흘러요.

피부 만져보면 보들보들하니 기분도 참 좋구요. (전 물로만 세수하고 아무것도 안 발라요. 가끔 아이크림만 발라줘요.) 아 이게 맨얼굴 미인 비법이구나. 싶어요.

 

 

 

저도 물로만 더러움이 씻길까 반신반의 했는 데 제 몸으로 한 달 정도 시험해본 결과 제가 더러워졌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더라구요. 며칠 동안 안 씻으면 몸에서 막 신호를 보내잖아요. 세포들이 더러움에 숨이 막히겠다고 막 신호를 보내서 안 씻으면 짜증나게 되고. ㅋㅋ 그런데 그런 신호가 아직 없는 걸 보니 물로만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고 했어도 더러움이 다 씻겨 나가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주욱 물로만 씻을거랍니다~ 헤헤. ^^

 

처음에 이에 도전했을 때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도 만족할만한 정보를 못 얻었거든요.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제 수기를 읽고 도움이 되실까 해서 적어보았어요. ^^

 

혹시 선영님들 중에 물로만 씻는 선영님 계신다면 같이 정보 공유해요~ ^^

<BR><BR><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원장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1] 은영 2008.12.03 1567
122 생명평화 탁발순례.. [1] 더불어숲 2008.12.03 1490
121 대중의 '언니'로 산다는것..소설가 김연 [2] 약초궁주 2008.12.03 2245
120 약초궁주님 만난 후기^^ [2] 풀비 2008.12.02 2416
119 수다토크-옥소리에서 유언장까지. [2] 약초궁주 2008.12.02 2640
118 [펌] 물로만 샤워하기, 물로만 머리감기 한달째 1 2008.12.01 4016
» [re] [펌] 물로만 샤워하기, 물로만 머리감기 한달째 2 [4] 2008.12.01 3399
116 한메타자입니다 연꽃밭 2008.12.01 2537
115 난 아직 아이란 말야 [3] 은수 2008.11.30 2044
114 그 '권리' 내려 놓으라 [1] 강위 2008.11.28 2232
113 [ebs다큐프라임] '부부 치유 프로젝트' 부부 1쌍을 초대합니다. 김현주 2008.11.27 2330
112 이참에 한타연습 좀 해야는디 [2] 약초궁주 2008.11.27 2418
111 빤스에 대하여1(엄마의 리폼) [12] 약초궁주 2008.11.27 2207
110 가슴에 해인! [2] file 약초궁주 2008.11.26 2301
109 활기찬 아침! [4] 강위 2008.11.26 2526
108 불친절한 법. 가족일에는 끼어들기 싫다고라!!! [4] 약초궁주 2008.11.25 2158
107 선생님~ 노트북이 정신줄 놨다 싶으시면요 [2] 2008.11.25 1837
106 이상한거 열어 볼줄도 모르는디 [3] 약초궁주 2008.11.25 2055
105 오늘 갈게요, [1] 강위 2008.11.25 2113
104 약초쌤님~~^^ [2] 풀비 2008.11.24 2153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