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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 아삭상큼발랄 돼지고기 요리 공개~2008.10.31 11:40 내일은 토욜. 컴터 킬 시간도 없이 바쁘게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 퇴근후에 주말 여러분 안뇽~~말할새도 없이 서울 탈출하면
북경찍고 제주올레 찍고 충주시청에 나주시청 찍고
게룡산 금산 찍고 찍고..... 감감 무소식. 이게 내 일상이다.
유비무환이라 환자들은 이런 날씨에 거동이 불편하니 먹는 야그로 판을 벌려 보자꾸나. 중국에 가서 먹어보니 배울점이 참 많더라. 5000원 어치의 재료로 2만원 짜리 요리 만들어서 떡허니 주안상 차려 놓고 남친과 알콩달콩. 얼근히 놀아보시게들. ~~~준비물은 돼지고기 반근 정도...대패살처럼 얇게 썰어 달라해야함. 녹두나물 한봉지/ 살이 통통한 풋고추 5개/ 양파 반개. 간장 쏘스- 간장 세-너술/ 식초 한술/ 설탕 반술. (취향에 따라) 물 반컵 . 1 큰 냄비 절반에 물을 팔팔 끓여서 녹두를 아주 살짝 숨만 죽게 아삭아삭하게 익힌다. 채로 건져낸다. (나는 뚜껑없는 중국식냄비 하나만 후지른다.) 2 집에서 최고로 멋진 우묵한 접시에 답는다. (일품요리는 그릇으로 뿅가게 해야한다는거) 3 냄비물에 생강과 된장을 좀 풀어 넣고 더 끓인다음 4 돼지고기를 펼쳐서 끓는물에 익힌다. (쪼글하면 모양이 안이쁘고 푸짐해 보이지 않는다) 기름기가 물에 녹아 확실히 빠진다. 5 미리 풋고추를 얇게 송송 썰어 놓고 양파도 가늘게 채친다 이게 요리를 다 닾을만큼 푸짐해야 이쁘고 상큼한 맛이 난다. 6 접시에 녹두나물 깔고 돼지고기 익힌거 올리고 토핑은 양파와 풋고추 듬뿍 얹어준다음 7 간장 쏘스를 요리조리 골고루 뿌려서 재료들을 흥건히 적신다. 간장물이 짜지 않아야 맘놓구 먹을수 있는데. 또 싱거우면 맛이 없고. 이게 요령인디. 난 계량컵을 안쓰구 대충한다네. 먹는 요령은 녹두나물 고기 폿고추를 듬뿍 함께 집어서 먹는다는거. 먹을때 헤비한 느낌대신 고소한 고기맛과 상큼 한 야채맛 아삭아삭. 잘만하면 최고요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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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글거리는 냄새도 싫고.
식으면 허옇게 끼는건 어떻구.
즉석에서 기름쫙 빼서 야채듬뿍이랑
같이 먹는 고기. 주말에 한번 해보시고 후기 올려주삼.
나, 그릇으로 뽀다구를 안내서 그렇지
아이들의 열렬한 칭찬을 받앗다는거.
야채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