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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2015.08.24 12:20

쏭쏭 조회 수:600 추천:75

샘~ 쏭쏭이예요!

요즘 고민이 있어서 조언 여쭈려고 글 올립니다.

하나는,
둥이들이 너무 자주 오래 아파서요...
벌써 병원에 두번정도 입원했었고 (한번은 장염에, 한번은 심한 감기가 중이염/구내염으로 와서..)
지금도 한여름 내내 감기를 달고 있네요.
주로 패턴은, 인결이가 감기에 먼저 걸리면 중이염이 심하게 와서 잘 낫지 않고
인하가 옮아서 또 아프고... 아무래도 둥이라서 옮기고 옮으니 길게 오래 앓는 편이에요.
인결이가 중이염이 항상 와서 청력도 걱정이고...
무엇보다 자꾸 아프니 땡깡지수도 올라서 엄마도 넘 힘드네요 ㅜㅜ
8월부터는 어린이집도 가니... 또 감기를 옮아온 것 같아요 ㅜㅜ
입원하면 약을 독하게 써서 빨리 낳는거니 자꾸 입원하는 것도 괴롭고...
아가들이 먹을 수 있는 도움이 될 만한 한약이 있을까요?
함소아는... 너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얘길 들어서 엄두도 안나구요;;;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한약이 있을까요? ^^

두번째는,
인하가 8월 초에 어린이집 오전에 다녀오기 시작하면서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있는지 스트레스가 되는지 아랫입술을 쪽쪽 빨기 시작했어요.
그 즈음에, 젖병/젖꼭지도 끊었고 새벽에 꼭 한번씩 먹던 우유도 끊었거든요.
동시에 이 모든게 스트레스가 되었나봐요..
먹을 때나 웃을 때 말할 떄 말고는 계속 빨고 있어요.
아랫입술은 이미 퍼렇게 멍들었고...
첨에는 입술도 빼주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더 스트레스 받아하는 것 같아서
계속 말 걸어주고 관심을 다른데 돌려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것도 잠시예요.
어떤 소아과 선생님께서는 공갈을 물려주라고 하시는데,
원래 공갈도 안 물던 아가라서 집어 던지더라구요 ㅎㅎ 공갈 물리는 게 맘이 좋지도 않구요.
잘 때도 자꾸 빨아서 잘때는 공갈을 잠시 물려주면 입술 안 빨고 자더라구요.
어떤 소아과 선생님께서는 가만히 두라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적응이 되면 저절로 없어진다고...
그러고는 있는데,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맘이 아프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ㅜ
그냥 가만히 두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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