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두통은 덕분에 좋아졌고, 그 뒤로 같은 증상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주 상태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지난주 목요일 오전에 자리에서 일어 섰는데 좀 어지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고, 한시간 쯤 뒤에 어지러움과 위가 이상했습니다.

한시간 정도 위액 같은 분비물을 토했습니다. 빙빙 도는 어지러움과 함께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구토는 계속되었고, 병원에서 머리 CT와 복부CT를 찍었습니다. 소견은 별 이상 없음으로 나왔고, 달팽이관 어쩌구... 설명을 하셨는데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12시에 병원을 갔는데 오후 4시까지도 계속 구토가 있어 신경안정제를 맞고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퇴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근처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습니다. 위의 기가 일시적으로 막혀 그럴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6일이 지났는데 몸은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몸이 기운없고 힘이 없는 느낌입니다

최근 몸상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한 편이며, 논문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었으나 이러다 큰일나겠다고 느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 몸상태를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 치료를 좀 받을 필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메르스 같은 신종 바이러스에 대해서 어떻게 대비를 할 수 있을까요?
면역력을 키우고 조심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갑자기 무능한 정부에 분노만 할 때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국민의 생명은 개인이 알아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