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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오랫만에 와서 또 질문입니다^^;;

2015.05.10 22:52

제이 조회 수:1011 추천:97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도 시골가서 일하고
이번주말에도 시골에 가서 일하고 왔더니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게 벌써 5월이네요 ㅠ.ㅠ
간만에 들어와서 또 질문 올려요!

엄마가 작년 겨울에 허벅지에 뭐가 잡힌다고 해서
아는 정형외과 가서 촘파했더니 지방종 같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도 딱히 통증이 없다 해서 그냥 뒀는데
봄되서 일하고 산에 나물 뜯으로 다닌다고 갑자기 마니써서 그런지
망고하나 붙여놓은 것처럼 허벅지가 불룩 해져셔 병원을 다시갔더니
mri찍으라해서 찍었더니 좀 이상하다 해서 큰병원가보라고 하더라고요
대학병원을 갔더니 크기가 12센티나 된다고 악성 양성을 떠나서 제거 수술을 해야한대요
엄마는 아직 딱히통증은 없다고 하는데 지금 위치가 근육쪽이랑도 연결된것같다고해서
부랴부랴 15일로 수술날짜를 잡았는데요...
지방종이 원인이 없다고 하긴한데...
수술자체는 크게 걱정할건 아니라고 하시는데
엄마가 갑상선이 있으셔서...전신마취하시면 혈압이 좀 불안정해서 걱정하시더라고요...
다행히 피검사 결과로는 괜찮다고 해서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애셋도 집에서 낳고 병원이라고는 폐렴땜에 링겔꽂고 일주일 입원 한게 다라서 엄마도 은근히 긴장하고 계신것 같더라고요...저희도 걱정이고요...

글고 공복혈당이 130정도 나오는데 병원에서 약을 받아서 한달 먹어보고 다시오랬는데
그대로이신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또 한달치 약을 더 받아왔는데요...콜레스테롤이 조금 높다하더니 당뇨약이랑 고지혈증약을 같이 줬더라고요...
공복에 130이면 꼭 약을 먹어야 할까요??식이요법으로 조절해도 될까요??
요즘은 원체 혈당높으신 분들도 많아서 이정도는 괜찮다고하시는 분들고 계시고 병원에서도 약먹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약을 안먹고 음식조절로 되면 그렇게 해볼까싶어서요 ^^;;

갱년기가 오셔서 그런지...기분도 이랬다 저랫다 잘하시고....
당뇨약에...지방종까지....큰 병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수술한다고 하니..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

그리고 몇일 전에 아들 낳은 동서가 갑자기 전화가 왔더라고요...
친정엄마 아시는 분이 10년 넘게 자식 못 낳다가 어디 한의원 약먹고 한재 다먹기 전에 임신이 됐다며 한의원에 울 신랑을 데리고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정상이고 신랑 정자수 때문이라고 했더니...뭐...신장이 안좋으면 정자수가 적을 수 있다나요??
신랑이 한의원 갈 사람이었으면 쌤한테 데리고 갔을텐데요 ㅠ.ㅠ
결혼초에 하도 식은땀 흘리고 치과에 갔더니 잇몸이 조글조글 수분이 다빠진것이 몸이 많이 허한것 같아서 한약 한재 지어서 몇봉지 먹지도 못하고 버렸거든요...
저도 첨에 설사 좀 했는데 나중엔 괜찮아졌는데...
신랑은 설사해서 한봉지로 두번 나눠먹여도...계속 설사를 해서....
치질수술한지 얼마 안 된 때라....설사자꾸하니까 똥꼬 아프다고 해서....하루먹고 몇일쉬고 하다보니...다 먹지도 못하고 버렸거든요 ㅜ.ㅜ
그 사건이후로 자긴 한의원이랑 안맞다며...안가겠다 하는데....
동서가 소개시켜줬단 말은 안하고 슬쩍 떠보니..역시나 안 가겠답니다...
운동을 많이는 못하고 조금씩 하고 있는데....금연은 못하고 있고....일은 여전히 많고...
B형간염보균자인 상태라...일년에 한번씩 간촘파하는데 이상은 없는데....
남자들도 한약을 먹으면 정자수나 이런게 좋아지나요??
한약으로 좋아질 수 있다면 쌤께 데려가고 싶네요 ㅠ.ㅠ

주절주절 많이 적었네요 ㅎㅎ

쌤은 다리에 깁스푸셨나요??
산이 온통~녹색이로 물감칠해놓은 것 같아요~
어여 깁스푸시고 쌤 좋아하시는 산으로 마니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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