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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2014.07.26 18:46 선생님,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잘 지내시는지요? 작년 12월쯤에 외할머니 자궁경부암 때문에 상의를 드렸었습니다. 그때 2달 정도 입원을 하셨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방사선 치료만 받으셨어요. 이후로 퇴원하셔서 집에서 혼자 거동하시며 지내세요. 많이 좋아지신거죠. 그때는 할머니께서 계속 병원에 계셔야 하는줄 알았어요. 지금도 대소변이 자주 하셔서 힘들어 하시지만, 일요일에는 혼자 성당도 가세요. 대구에 계셔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매일 전화는 드리는데 살아계실 때 더 자주 뵈어야 하는데 잘 마음같이 잘 안되네요. 참 바보같아요... 선생님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즘 업무 스트레스 때문인지 한 두 달 전부터 기분이 자꾸 다운되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먹고 싶은게 없어요...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뼈를 깎는 고통정도라고 일기장에 적었었어요. 마음의 병이 몸으로 왔나봐요. 이 또한 제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하는데 참 힘이듭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감사인사 하러 들어와서 이렇게 고민을 남기네요. 죄송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지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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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으로 주소 불러줘
책보내줄게.
이 책은 내 음성지원이 된대.
내가 말하는것처럼. 잔소리가 들란다나.
ㅋㅋ. 기운빠지고 우울하고 힘들때믄
누군가의 애정이 필요해!!!!
전화하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