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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에 닭발.황태 통크게 먹자 (안녕 나의 자궁 옮김)2014.04.23 13:26 <골다공증엔 뼛속 저축이 최고야> 꽁지머리 이유명호 골다공증에 닭발, 황태 통 크게 먹자 해녀들은 골다공증은커녕 뼈가 튼튼하시다. 심폐기능 월등하지, 수영으로 대퇴근육 탄탄에, 평생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 결정적으로 천연 칼슘덩어리인 굴, 조개, 전복, 미역, 톳을 늘상 먹기 때문이다. 육지에선 그럼 어쩐다냐. 멸치, 뱅어포 등 뼈째 먹는 생선이 좋지만 짜게 조리면 많이 못 먹는다. 간장에 설탕, 물엿을 넣어 반드르르 하면 무효. 설탕이 뼈를 녹인다 했다. 잔멸치를 후라이팬에 바싹 볶아 밥 위에 뿌려 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다. 짜잘한 멸치 애걔걔~ 어느 세월에 먹나 할 때 우리에겐 닭발과 황태, 추어탕이 있다. 골다공증 걱정이 태산인 언니에게 권했더니 무섭고 징그러워 보지도 만지지도 못하신단다. 그래도 다급하니 용기를 내어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닭발을 삶으셨다고. 필요는 꼼수의 언니! 푸하하. 여러분도 걱정 마시라. 손질 다 된 국산 닭발이 1kg에 만 원 정도. 들통에 소주와 생강을 넣고 한 번 삶아 잡냄새를 빼낸다. 다시 푹 끓여서 발만 건져 손으로 비벼 흐물흐물 연한 살점을 발라낸다. 뼈는 버리고 살은 다시 넣고 끓인다. 찬 곳에 하룻밤 두면 위에 기름이 두텁게 엉긴다. 가차 없이 웃기름을 건져낸다. 국물을 나눠서 냉동에 보관한다. 파만 넣어 닭곰탕으로 먹거나 또는 미역국, 김칫국으로 응용하시라. 황태는 뼈가 있는 통북어를 사야 한다. 살찌기 쉬운 사골국보다 황태와 뼈를 고아서 국물로 쓰면 좋다. 요리법은 위와 동일! 해초, 톳에 두부를 넣고 소금, 참기름 간을 하면 고소해서 한없이 들어간다. 바다의 우유라는 굴은 흡수율도 최고다. 글 쓰다 보니 고소한 굴전에 막걸리가 땡기고 통영도 그립네. 인공유산을 많이 한 여성들은 자궁과 골반약화가 빨리 진행되어 늘 엉치와 허리가 빠질 듯이 무겁고 시큰하며 골다공증도 일찍 오기 쉬우므로 더 열심히 챙기세요. 하루에 두유 한 컵 또는 두부 반 모, 콩나물 한 접시 먹고 햇볕 쪼이고 운동하고 음악 듣고 훌훌 즐거이 사세요. 반평생 애들 키우랴, 살림에 직장 다니랴, 집안 대소사 챙기랴 정신없이 살았으니 완경기야말로 자신과 연애에 빠질 최고의 기회랍니다. 좋으실 대로 흥……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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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어이하리. 먹어줘야 하는데.
시간내서 진득하니 푹 고아
수시시로 먹기 좋게
설명 잘해드렸다.
엄미들께 전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