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비혼 여성.
근종 몇개에 선근종.--보통 이런 종합선물세트로 옵니다.
여기에 월경통이 좀 심해지지요.

아직 아기생각은 없고. 우선 같이 아기를 낳고 키울
결혼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군요.

선근종은 따로 칼럼을 쓰진 않앗지만.
자궁에 있는 분비샘이 두껍게 커지는거라서
월경후에도 통증이 오래 갈수있구요.

혹만 잘라내지 못하고 두꺼워진 자궁을 희생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산부인과샘은 아기부터 갖자고 말하십니다.

향기님은.
일단 근종 선근종의 크기가 빨리 자라지 않는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식습관 운동요령등은 <자궁근종> 여기서
검색하면 나오구요.

몸을 바꿔서, 근종이 있더라도 빨리 자라지 않게
월경도 천천히. 출혈량도 적게
유지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언젠가 수술 할수도 있겠지만
(월경 35년 하니까 홀몬세례 35년받아
조금씩 자라는게 당연하니까요)

지금은 최대한 시기를 늦추고
자궁을 잘 간직하는게 좋겠지요.

체중 늘면. 고기 유제품 많이 먹으면
혹도 자라요.

다른 건강상태와 여건을 모르니까
진찰 받으러 온다면..진도 더나갑시다.

선생님 말씀데로 없어지는것 보다도 일단 더 커지지 않게 조절을 해야된다는 말씀이신데요 제가 월경기간도 5일 하던게 한 1-2년 전부터는 3일 정도 하구요 출혈량도 첫째날 많이 나오고 그 다음날은 반정도 그리고 마지막 날은 화장실 갈때 살짝 살짝 나오는 정도로 양이 서서히 줄어들더라구요...그래서 기간이나 양은 그리 오래 많지는 않은듯한데 어쨌던 더 커지지 않도록 해야하는게 관건인거 같네요...그럼 유제품이라면 우유도 여기에 해당되나요? 나름 건강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도 이런것들이 생길때는 조금씩 무력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저만 손해겠죠? ㅎㅎ 대구에서 가려니 여러가지 쉽지가않네요..그래도 시간내서 꼭 한 번 찾아뵐께요.

없어지는것은? 아니구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사라지는 즉
완경되면..줄어듭니다.

하지만 그대는 36 청춘
그때 까지 15년 세월.
근종도 선근종도 몸상태에 따라 자라겠지요.

자 비혼에 아기도 안낳았고
당장 수술하고 싶지도 않을거구요.

몸관리 잘하면서 혹하고 사이좋게
지내야지요.

우유대신. 풀무원 쏘이밀크나.
그냥 집에서 콩물 드세요.
채식 익혀서. 마니 드시구요.

운동..등산 최곱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시간 내서 한번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