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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약도 조심할일 (스테로이드)~~~

2013.06.13 12:23

약초궁주 조회 수:2293 추천:246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여행> 책에 쓴 내용인데

같이 공부하면 좋을듯 싶어 올림돠.

부신피질 이란 홀몬 기관이 엄청 중요한데

바로 요건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거라...

알면 건강 지혜가 됨돠.

 

~~~~~~~~~~~~~~~~~~~

 

살찌는 약도 근심

 

부신은 갑상선과 마찬가지로 만능선수로 몸 전체의 대사기능을 조절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이다. 콩팥 위에 ‘꼬깔 모자’처럼 붙어 있다. 여기세 매일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은 수영장에서 설탕가루 한 알갱이 정도의 양이라고 하며 한평생 모아야 ‘한 티스푼’이 채 안 된다고 하니 얼마나 극미량인가. 그러나 그 효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엄청나다.

 

먼저 몸의 소금간을 조절해 준다.

 

우리 몸은 소금에 약하게 절여져 ‘방부처리’ 되어있다. 눈물, 콧물, 오줌의 찝찔한 맛을 알고들 계시지? 몸의 수분이 짭짤한 것은 이 호르몬이 농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몸이 자주 부었다가 그게 빠지지 않고 살이 되는 체질은 부신의 기능을 좋게 해주는 것이 중요과제가 된다.

 

둘, 모든 영양물질의 중간대사를 조절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 속으로 아미노산, 포도당, 지방산을 늘려서 대항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셋, 상처를 치유하고 방어력을 높인다.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해주는 ‘몸속의 치료사’라는 이야기다. 생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비축했던 에너지를 흥분, 긴장시켜서 방어력을 높여준다. 마치 평시에 군비를 축적했다가 위기시에 바로 전투체제로 돌입하는 것과 같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동물의 공격이나 먹이 사냥에서 다칠 때를 대비해 조물자가 자상하게 준비해 두신 내 몸 안의 강력 소염진통제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멋진 호르몬이 몸에서 저절로 나오니 많이 만들 수 있다면 정말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겠는가. 이걸 본떠 인공으로 합성한 호르몬이 ‘스테로이드’이다. 실제로 이것은 몸속에서 부신피질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원래는 극도의 부신 기능저하, 홍반성 낭창, 호지킨병, 뇌하수체 기능저하, 림프종, 한센씨병(나병)같이 치료가 힘든 중증 질환에 쓰이는 약이었다.

 

이 약은 여드름, 발진, 가려움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과 각종 염증에 연고나 내복약, 주사제로 흔하게 쓰여 약물 남용이 우려된다.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가 빠른 만큼 부작용도 많다.

 

근력 저하, 소화성궤양, 상처재생 지연, 어지럼증,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약을 먹으면 식욕이 엄청 강해져서 먹고 나면 배고프고 돌아서면 또 먹고 싶게 된다. 심장과 얼굴이 붓는데 얼굴이 달덩이처럼 돼버리고 moom face syndrome 혈압이 높아진다. 그럼, 부은 게 어디로 가겠는가? 몽땅 살로 바뀌어 체중이 늘어난다.

 

살찌게 만드는 약도 조심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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