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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성장

2012.02.18 02:11

도치엄마 조회 수:1441 추천:153

선생님 안녕하세요.

2009년 2월에  부산에서 글을 올렸던 도치엄마예요.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렸네요.

2009년에 집에 일이 있었고, 산사태도 나서 가족들이 힘들었고,

늦가을 김해로 이사도 했어요.

이제는 아이가 6학년이 되는데  키가  139센티에  32킬로가 되었어요.

2009년 보다 18센티 크고  10킬로가 늘었는데  6학년이  되니  걱정만 하염없이 합니다.

음식을 크게 가리지는 않는데 소식이고,  축농증 치료를 하고 나서 알레르기 비염으로

찬바람이 불면 자주 코가 막혀 잘때도 입으로 숨쉴때가 많아요.

잘때는 땀을 흘릴때가 많구요.

... ...

 

참 막막하네요.

동네에서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약은 지어 먹였는데  어른들 말씀처럼  저의 아이와 연띠가

안  맞는지...  효과를 모르겠네요.

저번에도  찾아 뵙는다  하고  못  가서  죄송했지만  이번에는 꼭  찾아 뵈러  계획을  세워  봅니다.

선생님  집이 지방이라  당일에  치료하고  와야  하는데 아쉬운 데로  가능  할까요?

아니면  며칠  머물며  치료를  해야 하나요?

 

창원역에서  서울로  가는  KTX 기차가  있어  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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