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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2012.01.31 17:03
고등학생 때 저희와 나이차이가 열살 밖에 나지 않으셨던 신세대 담임 선생님께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라는 책을 소개해주셔 그 이후 인연이 닿아 책을 읽고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나는 그냥 별일 아닌가보다 원래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던 것들이 사소한 증상이 될 수도 있다는걸 알게 됐어요.
저는 요즘 기운도 없고 잠만 늘고 먹은건 곧 다 토해내고 신경질만 늘어요. 생리는 2~3개월에 한번씩 하구요 양도 일정하지도 않고 늘 아랫배가 아프거든요 ㅠㅠ 흑흑 이런건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건지 ㅠ.... 어깨도 뭉치고 허리도 아프고 심지어 골반까지 아프거든요 제가 20대 초반이라............너무 걱정이 되요. 아직 너무 많은 날들이 남았는데 여자로서 많은것들을 누리지 못하게 될까봐 말이죠...
양방한방 모든 병원을 다녀봐도 정형외과에서는 일자목에 척추측만증이다. 내과에서는 신경성 위염에 장염이다. 한의원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거다...혹은 내장기관이 많이 상해서 열이 위로 올라와서 그런다..........하는 말씀만 해주세요........... 몸이 많이 안좋다고 하는데 너무 이곳저곳 다 문제가 있으니까 심지어는 내 자신이 꾀병을 부리고 있는건가 싶어요...
서울에 있다가 몸도 마음도 많이 안좋아져서 엄마 집에 내려와 있어서 선생님 병원에 바로 찾아가지 못하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전 왜 이럴까요?
흑흑흑...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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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이 아닌듯 싶고
여러개가 중복되어 복잡해보이나.
실마리를 잡아서 차근차근 치료해야 합니다.
올라오면 협진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도 찍고.
내가 진찰해서 치료 가닥을 세우면 되요.
혼자서 어쩔수 있는 몸상태는 아니니까
도움을 받으면 좋겠어요.
어머니 같이 오시는거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