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는 새해잖아요

사람들은 뭐가그렇게 즐겁고 행복한거에요?

전 억지로 웃는거 지겹고 역겨워서 더이상 못하겠어요

도대체 다른사람들은 뭐가그렇게 행복한거에요?

작은일에도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행복해하고 하라는데. 전 전혀 그런마음이 안들어요

마음이 이렇게 삐뚤어지고 못되먹었으니 그것이 다 얼굴에 나타나서인지

얼굴도 못나지고  내가 싫어지고

아무리 좋게 밝게 마음을 먹으려해도 가끔이렇게 욱하게 미치도록 짜증이 북받쳐 오를때는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회사도 집도 사람들도 다 싫어요  하긴 저조차도 제가 싫은데 ..

정말 연초부터 좋은생각만 하려고했는데

오늘은 새해고뭐고 이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