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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조언 부탁드립니다.

2011.12.27 16:02

박선미 조회 수:1172 추천:108

선생님.

 

안녕하세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을 3년전에 처음 읽어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생리를 할 땐 항상 팥찜질을,,, 그리고 팬티는 빨간색 100싸이즈만 입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2년 전에 소파수술을 했습니다.  6주 되었을 때 했었어요. 너무나 아팠던 기억만 있습니다.

 

몸이 원래 찬데,,  수술 후 더더욱 발이 시렵고 심합니다.

 

다시는 수술 안하도록 조심해야지 다짐했건만,,,, 

 

이번에 다시 임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4주째입니다.

 

...........................................

 

알게 된 지 3일 정도 되었는데...  계속 눈물밖에 안나와요. 

 

차가운 곳에 또 누워서 아프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 

 

이런 마음을 누구에게 말할 수가 없어서 더 두렵고 그렇습니다.

 

............................................

 

선생님께 이렇게 마음을 털어놓으면,,,,  놀라는 것보다는 ,,,, 마니 토닥거려주실 것 같아서요.

 

 

다음주 금요일 오전에 ..... 1월 6일에 수술 예약을 잡았습니다.

 

선생님 가능하시다면,,,

 

제가 부산에 살고 있어서요.... 찾아뵙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전화상으로 통화를 해서,,,, 약을 지어먹고 싶은데요.  

 

더 이상 몸이 축이 나서는 안 될 것 같아서요.

 

수술 끝나고 집에 와서부터 바로 먹을 수 있도록요.  가능할까요?

 

제 핸드폰 번호입니다. 010-2407-3802 .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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