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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에요...2011.11.21 11:42 선생님. 우울해죽을꺼같아요. 식욕이 있는거보면 죽을것 같은 우울증은 아닌건가요... 엄살인가요... 누구나 이정도의 우울증은 있는데... 자꾸 제가 엄살부리는걸까요....
어제,,지금외로운건 잘되고있다는거다 과 공병호의 습관은 배신하지않는다..라는책을 사서봤어요..그닥 도움이 되는거 같지는않아요..
어제 하루종일 김동률 이번에 새로나온 노래 리플레이듣고 펑펑울었어요.. 가슴이 너무 먹먹해서 죽을꺼같아요....
뭐가 문제인지 알거같은면서도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문득 거울에 비친 날보거나 쇼윈도우에 비친 날보면 너무 뚱뚱해보여서...또 비참해져요... 더 말라야돼,,,더말라야돼,,,머릿속은 이러고,, 내입은...자꾸 먹고싶어 먹고싶어..내 먹을꺼..내가 챙겨야되ㅣ,,,
토요일에 한의원에서 선생님께서 하셧던 말씀... 제 행동이...고아원에있는 고아아이들이.. 먹을꺼를 챙겨두는것같은 행동이라면서,,, 그말이 계속 맴돌고,, 제 마음을 콕 찝어서 말씀하셔서....선생님말씀이 너무 맞는거 같아서.... 가슴이 또 먹먹해져서 울고 또울고
도대체 이렇게는 살수없다고...
여태까지 살아있잖아요 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엄살부리는걸까요..........
일하는 도중도중에서 울컥울컥 눈물이 나서 주체를 못하겠어요,, 그러다가 자꾸 쓰디쓴 커피만 마시고....
방법을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정말 어느순간에 죽어버릴꺼같아요 내년에도 전또 이러고있겠죠? 내후년에도... 오년이 지나도.. 십년이 지나도... 전 언제쯤 제 삶에 충만해지고..행복하다는 감정을 느낄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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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대신
자기 마음을 봐.
속에서 울고있는 아이-다 컸을텐데도
울고있잖아. 얼렁 달래주고 울음 그치라고 해.
몸에 대한 지나친 연민과 애착을 밖으로-
경이로운 자연으로 이웃으로 사랑을
보내줘야지.
싼마오의 책-사하라 이야기 강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