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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치레 잦은 우리 아이

2011.10.23 23:09

김순도 조회 수:1094 추천:121

안녕하세요!

저는 만25개월 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선생님은 매체나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구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홈피에 글을 남겨봅니다.

 

민준이는 생후 50일 이후부터 감기를 하는 아이였습니다.

모세기관지염으로 병원에 입원도 4일 했었구요.

한번 걸리면 1~2주는 기본이고 1~2달씩 가기를 반복했습니다.

(다 나아갈때쯤 되면 다시 감기에 걸렸어요.)

365일중에 300일 이상은 감기로 약을 먹었습니다.

병원에서는 비염이라고 하고 한의원에서도 비염에 호흡기가 많이 약해서

클 동안 고생을 좀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양약 만으로는 안 될것 같아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좀

높여보려고 올 3월부터 한의원에서 약을 먹이고 있습니다.

4월, 7월, 10월(먹는 중) 이렇게 한달씩 세번째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증세가 있을때마다 방문해서 레이저 치료 및 자석침을 붙이구요.

그런데 성급한 엄마 맘일까요....ㅡㅡ;

전보다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라든지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감기 걸리는 횟수가 줄었다는 느낌은 안 듭니다.

이렇게 3개월간의 탕약에 중간에 내내 감기로 감기탕약에 과립제까지...

한달에 약 안 먹는 날이 열손가락안에 드네요.

간에 안 좋다라는 말들도 주위에서 많이들 하네요...그런가요?

 

민준이는 골고루 다 잘 먹구요. 특히 채소를 좋아해요.

밥보단 반찬을 더 먹으려고해서 그렇지 밥 양이

평균으로 봤을때 평균에서 평균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하루 세끼 제시간때에 먹이려고 하고 있구요.

과일 등 간식도 잘 먹구요. 요즘은 좀 더 잘 먹어서 하루에 보통

변은 두번정도 보구요. 적어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변을 봅니다.

그런데 잦은 병치레 때문인지 이제서야 겨우 11kg 넘었네요.

 

이렇듯 생후 50일이후로 민준이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속이 타 들어가네요..

지금도 코가 막혀서 밤에 몇 번씩 깨서 안아달라고 하네요.

바람이 분다 싶으면 머플러에 마스크에....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외출 자제하고, 손자주 씻기고..

이래저래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아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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