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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기 힘드네요

2011.07.04 23:23

namas 조회 수:1344 추천: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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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제 나이는 34세, 신랑은 39세, 결혼한지 햇수로 4년차인 부부이고 아직 아기가 없습니다.

처음 1년간은 아무생각없이 보내다가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2년차부터는 자연임신을 위해 노력하였고 아무 소득없이 시간은 흘러 3년차에 불임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상으로 저는 아무이상이 없었고 신랑의 정자상태가 안좋게 나왔습니다. 정자수 부족, 운동성 저하, 기형정자가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서 인공수정 1회 시술후 실패하고 시험관으로 바로 들어갔고 피검수치 0으로 나와서 좌절을 맛봤습니다. 그후에 병원을 옮겨 마리아 병원에서 시험관을 했고 역시 피검수치 0으로 나왔어요. 두분 의사선생님 말씀이 정자능력이 떨어져 수정란이 더 이상 분열하지 않은것이 이유가 된것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화가나고 더 이상 아무것도 진행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남편은 본인의 행동을 수정하기는 커녕 담배와 과자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잔소리하는 것도 지쳤습니다.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기를 바래서도 안되는데 본인이 하고싶은건 다 하면서 아기를 바라는 것은 저에게 시험관을 또 하라는 것인지 정말 짜증납니다. 시험관 한번하고 나면 정말 몸이 말이 아닌데 남편이 이기적이란 생각밖에 안드는 상태에서 제가 또 시험관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님 한방으로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약을 지었지만 별 효과가 없었고 간에도 넘 부담을 주어 중간에 먹다가 그만두었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적은거 같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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