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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미세기관지염2011.06.07 22:36 작년 초에 진료받았던 인천사는 박혜영입니다.
기쁜 소식과 염려되는 소식을 동시에 전하네요....
몸추스리고 작년 3월부터 5월까지 제주에서 올레길 걸으며 좋은공기과 풍광으로 에너지 업해서
6월에 임신 올 2월말에 아기를 낳았어요. 좋은 소식을 늦게 전해서 죄송.....ㅜㅜ
근데 오늘 우리 아기 100일날 기침 소리가 심해서 소아과 갔더니 미세 기관지염이라 진단하고
아주 오래 갈거라는 말과(2달이상) 한보따리 약과 호흡기 치료기를 줘서 받아왔어요
약보따리를 식탁위에 올려 놓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뭐가 뭔지도 모르고 3분정도 진단받고
의사도 간호사도 우째 벌써 아기가.... 이러는데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처방전 받아 들고 나온 제가
한심스럽고 바보 같아요... 뭘 잘못해서 그런가 자세히 물어보지도 못하고....가슴을 치게 되네요....
우선 약을 먹이고 6시간 마다 계속 호흡기 치료는 시작해야 할것 같아요. 기침 소리가 너무 심하게
켈록거려서요.... 지금 신랑이 아기 재우느라 애쓰고 있는데 하염없이 눈물 흘리다가 글 올립니다.
생각해보니 생후 40~50일 전후해서도 자면서 새근거렸던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태어날때부터
기관지나 폐 쪽이 약했을 수도 있었겠단 생각도 들고요..아기는 40주 하고도 1주일이 늦어서
유도분만으로 촉진제 맞고 자연분만했어요. 산후통도 있었고요
지금 모유수유 하고 있는데 제가 먹어서 아기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아님 제가 피해야 할것
그리고 앞으로 기관지가 약하다면 아기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
아침까지만 해도 아기 백일이라 기뻐했었는데 이렇게 눈물로 하루를 마감하게 되네요
선생님 부탁드려요. 알아야 할 것들이나 추천할 책도 좋고요...이 밤 선생님 밖에는 생각나는 분이 없네요
도와주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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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농담이고.
축하하구.
울보불고해서 세상일이 잘된다면
누가 안울겠어. 이제 뚝. 엄마니까
모세기관지염.
아기들이 잘걸리는 병이예요.
호흡기 중에서 보통 목근처 편도선이나 후두염
비염등은 비교적 외부랑 통해있는 입구쪽 감염인데.
여기 임파선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폐속 깊이 기관지의 가느다란 모세관에 염증이
들어가버리는거라오.
의술의 발달로 그야말로
항생제 써야 하구.
약 안먹이겟다 어쩐다 소리 하지 말길.
아기가 어려서. 젖만 먹는 연령이니까
뭘 먹이려들지도 말고.
젖에 물.,.. 잘먹이도록
엄마가 무많이 넣고. 우엉토막 껑둥넣고
국 끓여서 싱겁게 먹어보라구.
백일잔치 이런거 하지 말고
돌아댕기고 사람손타면
감염에 병도 생기니.
집에서 환기나 시켜가면 외출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