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임신초기에 상담드렸던 권미미라고해요.

솔직히 기대안했는데 너무 빨리 정성껏 답글주셔서 써주신 답글보고 왜그렇게 눈물이 나던지요.

왜 선생님 홈페이지가 이렇게 인기가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솔직히 답글보고 마음이 정말 신기하게 많이 안정되어서 임신초기를 잘 보냈습니다.

근데 또 선생님을 귀찮게 해드리게되어서^^;;

바쁘시겠지만 시간되실때 답변부탁드립니다.

지금은 18주5일입니다.

3월8일에 자궁경부봉축술수술받았구요 3박4일입원후 집에 와서 거의 화장실 식사 간식 때만 일어서고 앉고 하고있어요 밥먹고 바로 눕고요 병원에서도 2주는 조심하라했는데 하다보니 거의 한달이 되어가네요~

아이는 처음계획은 친정엄마께서 오셔서 봐주시는거였지만 지금은 낮에 시댁에 가있어요.

이상 이렇게 제가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여쭙고싶은것은 퇴원후 3월23일부터 동네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서 일주일가량 먹다가 문득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에 물어보고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어 29일쯤 전화를 해서 교수님께 여쭤보니 당장 먹지말라고합니다.여태먹은건 어떡하냐했더니 괜찮으니 지금부터라도 먹지말라고.. 그래서 제가 호박손이 자궁수축방지에좋다해서 다려놓은걸 사논게있어서 그럼 그건 먹어도 되냐했더니 그건 된다고..(한의원에서는약에좋은성분이다있기때문에호박손은따로먹지말라고해서보관중이거든요)

원래 예상했던 대답이기도 했으나 왜그렇게 갑자기 겁이 나던지...

저 어떡하죠? 사실은 동네한의원에서는 한재먹고 보름쉬고 한재먹고 보름쉬고하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한재다 먹으면 보름쉬고 선생님께 부탁드려 선생님약을 앞으로 먹어야겠다고 계획하고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먹고 선생님께 상의드린후 뭘 먹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임신전부터 열달내내 한약을 먹어야겠다 결심은 했으나..갑자기 겁이 덜컥!!(제가다니는병원은강남성심병원대림동 이근영교수님)

너무 글이 장황하네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아는산부인과간호사는 믿을수잇는 한의사님이면 괜찮다고하고... 저어떡하죠??

정말 이번에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할수있는모든방법을동원해서 최선을다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