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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저 다리를 다쳤어요 T.T2011.01.31 11:22 쌤~~ 지난 주 쌤 만나뵙고 결의를 다지고 온 다음 날, 목요일 아침에 갑자기 너무 어지러워서 순간 정신을 못차리다가 넘어졌는데 그만... 왼쪽 다리가 댕강 부러지고 말았어요 ;;
종아리 견골?인지 뭔지가 부러졌다는데 혼자 넘어져서는 이렇게 다칠 수 없다고 의사 쌤들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종아리에 철심박는 수술하고 지금은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붓기 빠질때까지 열흘정도 있다가 그 담에 통기브스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다치는 건 한순간이구나 싶어요...
설 연휴도 있고, 게다가 담주부턴 저 새로 시작하는 공부... 학교도 개강인데.. 정말 눈 앞이 깜깜하네요. 게다가, 쌤께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난 몇 주동안 주사 열심히 맞으며 맘 조리며 준비했는데 이렇게 다쳐버려서 제대로 시도도 못하고 지나가 버렸어요. 그게 어쩜 그렇게도 속상하던지...
저, 긍정적인 편인지라 좋게 생각하려해도 이렇게 병원에 있으니 이것저것 모든 것들이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걱정되기만 합니다. 모든 일이 엉망이 된 것 같아 눈 앞이 깜깜하기만 해요.... 기브스 하고 재활하려면 몇 달은 걸릴텐데 학교도, 병원도, 일도 잘 할 수 있을지, 아니 '잘'은 아니더라도 할 수는 있을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휴우... 너무 속상해요 선생님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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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일인지. 넘어지면 딱하고 뼈부러지는
소리가 들린다네요.
임순례 감독도. 오한숙희언니도
누구도...지인들이 깁스에 철심에 입원에
난리네요.
그래도 세월가면 나아요. 붙어요.
운동 못하니까 체중 붓지 않게, 식사조절
초큼만 해요.
그대의 성격으로는 뭐든 잘할거예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헤쳐나가자구요.
깁스 푸르고나면
멍도 울긋불긋할터이니
침 놓아줄게요. ㅋㅋ
홀몬제는 좀 더 먹어야할지.
다리부터졌다고 임신못하라는법은 없으니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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