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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혹시 절 기억하실지...^^ 귀여운 아가랑 남편을 대동하고 육아의 우울함과 만성피로, 그리고 출산후에도 빠지지

 

않은 살로 인해 힘들어하던 저를요..^^

 

 

 

샘을 찾아 뵈었던 건 1월 초구요...3주가 채 지나지 않았는데 제 일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사실 전 오래전부터 샘의 팬이었어요...제 직업이 교사이다 보니 방학 때마다 책을 많이 읽었는데 아직 아기 갖기

 

전 읽었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자궁>을 보고, 전 무릎을 탁 쳤습니다.

 

제가 한국에 태어난 여자로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 준 책이 있다면, 한비야 님의 <바람의 딸, 우리땅

 

에 서다>라면, 제가 여자로 태어나 내 몸이 이렇게 사랑스럽구나를 처음으로 정말 난생 처음으로 느끼게 해 준

 

 책이 <꽃피던 자궁>이었지요.

 

  샘의 활달한 필체와 거침없는 언변에 반해 그 시절까지 샘이 출간하신 책은 다 찾

 

아 읽었는데, 이번에 진료받을 때, 선물해 주신 <내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여행>도 그시절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아이 낳은지 18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만삭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육아에 지친 저에게, 선생님이

 

선물해 주신 책은 정말 다르게 와 닿았답니다. 그 책은, 다이어트 책이라기보다는 살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한 마음의 치유서이자 진지하게 살풀이를 할 수 있는 길잡이를 주신 정말 보석같은 책이었습니다. 나도 모르

 

내 살을 미워하고 내 몸을 미워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랐죠.

 

(그 당시에는 못 봤던 부분, 그 책의 인세 전액을, 아프리카 여성 할례로 고생받는 여성들을 위해 쓰신다는 말씀

 

이 있더군요..정말 감동이었어요.)

 

 

 선생님께 진료 받으면서 신랑도 저도 집에 너무나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신랑도 저도 약을 꼬

 

박꼬박 먹으며 약을 먹을 때마다 퍼지는 따뜻한 기운에 힘이 불끈! 솟습니다.

 

신랑도 직장에서 일하랴, 집에 와서는 육아에 동참하랴 지쳤는데 샘의 진료를 받고는 돌아오는 길에

 

'우리 무슨 부부 상담 받은 것 같다.'고 엄청 개운한 마음으로 돌아갔죠.

 

그리고 1월달, 울 신랑이 방학 기간 동안 일주일에 세번씩 수영도 다니고,

 

선생님께서 책에서 말씀해 주신대로, 음식도 가볍게 먹고, 마음도 다스리고 하니 컨디션이 정말 많이

 

좋아졌답니다.

 

선생님~!

 

진료할 때 뵈었던, 정말 동생을 쳐다보는 그 따스한 눈길과 진심으로 걱정해 주셨던 그 말씀들.

 

그리고 따스한 마음이 담긴 책 선물. 그리고 신랑과 제 원기회복을 위한 맞춤식 한약까지..

 

너무나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우리 이유명호 선생님, 선생님같은 분이 대한민국에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랑받으실만하십니다.

 

제게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여성상은 이효리나 걸그룹이 아니라 선생님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약 다 먹으면 좀 쉬었다가 다시한번 찾아 뵐께요..

 

이유명호 샘 만세! 그리고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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