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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가야 하는데, 자궁내막증이 심해서 수술받으래요2011.01.14 22:44 선생님. <br> 남편과 함께 영국으로 유학떠난다고, 선생님께 마지막 희망걸고 찾아갔던 임유진 입니다. <br> 산부인과에서 엠알아이 촬영했는데, 자궁벽이 2.4정도로 많이 두꺼워져 있었습니다. 생리끝난지는 2-3일 밖에 안되었는데요. 선생님은 둘째는 생각하지도 말고 수술받으라는데, 당장 영국행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가족에는 날벼락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자궁을 뗀다는 것 자체가 예전에 선생님 글 읽었을때고 그렇고, 저희엄마가 자궁 적출해봐서 알지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기에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br> 엔알아이 찍기전에 면역증강 약이랑 주사도 꾸준히 맞았는데 별로 소용이 없었구요. 낯선환경에서 이런 몸으로 외국 생활한다는게 걱정이 됩니다. <br> 선생님 주신약으로 몸 잘 다스리면 나을 수 있을지 전신에 생긴 통증이 자궁내막증 때문인지 섬유근육통 문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br>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힘이듭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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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막증때문에 전신통이 나타나는것은 아니구.
섬유근육통과 공유집합 부분은 있겠지요.
건강한 사람도 수술받으면 힘든건데.
그대는, 수술받을 체력이 우선 안되어요.
나이도 적출에는 너무 이르고.
적출후 감당이 또 어찌될지.
자궁내막증과 자궁벽이 두꺼워진 선근증이
같이 있는듯 싶은데요.
남편이 먼저가서 한달이라도 자리를 잡고.
자기가 한달쯤 여유를 잡고 여기서
해결책을 모색해보고
치료도 받고 궁리도 해서 갈수는 있는지요.
거기 병원씨스템에 편입하는것도
당장 힘드니까.
진통제등, 약준비도 해가지고 가는것이
좋을듯 하구요.
시간내서. 오늘아님, 화욜이라도,
들리세요.
우리 협진산부인과 샘에게도
도움을 청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