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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언니 진료 같이 갔던 동생입니다.2010.10.14 21:26 오늘 자궁근종 수술을 했습니다. 경과는 내일에나 확인 할 수 있어요.
지난 번 주신 리포트 언니는 마르고 닳도록 읽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식습관도 바꾸고 속내까진 잘 모르겠지만 긍정의 에너지를 채우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몰라보게 날씬해졌지요 ㅋㅋ
저는 모든 일에 '방법'을 고민하는 편입니다. 언니에게 좋은 방법이 있으면 어렵더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수술 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지난번 내용에 보태실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몸을 추스리면 찾아 뵙겠지만 그 며칠 동안 만이라도 언니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네요. 운동을 해야 한다면 언제부터 하면 좋을지, 얼마나 해도 괜찮을지, 먹는 것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뭐든 도움이 될 듯하면 자세히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가을 하늘 높아요. 단풍도 예쁘게 물들고 있어요. 만끽하시는 행복한 날 되시길...
언니한테 말하지 않아서 이름을 밝히지 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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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드린 리포트가 기본이구요.
출산해서 아기 낳은것처럼 하면 되요.
수술범위랑.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몰라서..말하기 곤란하지만요.
몸보신 한다고. 뼈국물에 흑염소등등
동물성으로 먹으면 별로라는거, 명심하세요.
움직일수 있으면 복대가볍게 하고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서 움직이는것 정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