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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검진 받고 어제 보약 받았는데요-2010.09.16 14:16
안녕하세요. 선생님.
병만 보지 않고 사람을 본다는 홈페이지의 글 그대로, 언제나 진료 받을때면 선생님의 진실함이 그대로 느껴져 참 기분 좋습니다. 좀 더 일찍 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이제 시작이니까요.
여쭤볼게 있어서 바쁘실까봐 여기에 글 남깁니다. 차트 한번 찾아봐 주세요. :)
9월말에 시험관 예정이라 약을 지어주셔서 어제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11월초에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심적으로 평안히 준비하지 못할 것 같아 시험관을 미루려고 합니다. 지어주신 약을 그냥 복용해도 되는지 여쭤보려구요. 무관할 것 같긴 하지만, 노파심에... 간단하게라도 답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토요일엔 저희 친정 엄마와 방문하려고 합니다. 허리와 무릎이 안 좋으신데 저희 엄마께 따끔한 충고와 함께 진찰도 잘 부탁드립니다. (살을 뺄 노력을 잘 안하셔서요.) 진찰시 저와 관련된 건강 문제(시험관 준비 등등)는 말씀하지 말아 주세요. 괜히 걱정 하실까봐... 그럼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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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미룬다니 오히려 다행.
이사등 정리하면서 신경 끄고.
약 먹으면서 몸만들 시간여유를
가지니 ...힘들다 하지말고.
이삿짐도 간단히 미리 정리
(난 버리는게 젤 어려워서 ㅋㅋ)
홀가분하게 추석에 지내고.
그러다가 혹시라도 자연임신되면
땡 잡는거. 마음 한가롭게
몸은 뜨겁게...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