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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2010.08.27 16:40

박은희 조회 수:1176 추천:129

안녕하세요?

이 곳은 조금 전부터 소나기가 시원스럽게 쏟아지고 있네요.

 

8월 초에 딸(예영)이랑 한의원 갔다 온 김포댁이네요.^^

잘 지내셨죠?

 

선생님..

예영이가 한의원 다녀와서 약도 챙겨 먹고 좀  괜찮더니 휴가 다녀오고 어린이집 가면서 다시 아프네요.

화요일 부터는 수족구 걸려서 지금 집에서 요양하구 있어요.

다행히 입 안에 수포가 안 생겨서  잘 먹어서 덜 칭얼거리고  잘 놀아요.

그래도 몸이 많이 피곤한지 지금은 낮잠 자구 있어요.

 

선생님.. 예영이 콧물이 계속 나고 기침도 그렁그렁하면서 그러네요. 오늘도 소아과 가서 약 받아왔어요

부이동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코에  염증이 있어서 항생제 먹어야 한다면서  감기약 받아왔네요.

거의 두어달 정도 이렇게 아픈 것 같아요.

코 훌쩍 거리면 코에 대일밴드 붙혀주고  식염수로 하루 한번 코 청소도 해주고 있답니다.

조금 좋아졌다가 다시 심해지고 그러네요.

한 여름에  훌쩍거리고 있는 아이 보니 짠하기도 하고 이제 환절기인데 더 심해질까 걱정도 되네요.

선생님께서  지어주신 약 더 먹여야 할 것 같아요.

 

저도 한약 잘 챙겨 먹구 있답니다.  휴가 다녀와서 먹기 시작해서 아직 5일정도 남았네요.

좋은 생각하면서 먹구 있어요. 

 

다음 주 정도에 예영이랑 찾아 뵐려구 생각 중입니다. 안 되면 전화라도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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