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라는 책을 읽고 이렇게 약초밭에 오게 되었어요.

다름이 아니라 지금 44개월짜리 첫째와 17개월짜리 둘째를 키우고 있는데 둘째 낳고 이제 더이상 출산계획이 없어 제대로 산후몸조리를 하자 마음 먹고 한약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아이 낳기 전에 한의원에 가니 아기 낳고 나면 체질이 많이 바뀐다고 아기 낳고 한달후에 다시 오라고 했는데 아기 낳고 첫째 보살피다보니 아기 낳은지 벌써 17개월이나 지나버렸네요.

산후에 특이 증상은 없고 첫째 임신때부터 불면증이 좀 있는거 말고는 입덧도 없이 편히 임신기간을 보냈어요.

하루에 세시간 잘때도 있고 다섯시간이상 잠을 잔적이 없네요.

혈압같은거 재면 약간 저혈압으로 나오구요.

손발과 배가 많이 찬편이예요.

아이들은 둘다 순한편이고 잠도 잘자고 잘 먹고 잘 자라요. ^^

첫째는 3.6kg 둘째는 4.2kg으로 둘다 자연분만 했고 첫째는 15개월 수유, 둘째는 여전히 수유중이예요.

한약을 먹으려면 수유를 끊어야 할까요?

둘째는 두돌까지는 수유를 하고 싶거든요.

산후 몸조리약은 때가 있다는데 지금 먹어도 효과가 있을까요?

지금 특별히 불편한건 없고 여전히 계속되는 불면증과 다리와 발이 자주 저린것 정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