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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아요

2010.05.22 11:00

조회 수:1576 추천:165

오늘 꼭 가서 상담받을려고했는데, 사는곳이 부천이라  12시까지 진료인줄 모르고 늑장부리다가...

 

월욜도 휴진이고 해서 , 화욜날은 꼭 가야지 하고는 있어요 ..

 

맘이 급해서 여기 글올려요.

 

32살이고 미혼인데 ..작년 6월쯤 소파수술을 받게 되었고, 9월엔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원추절제술까지...

 

작년에 충격도 크고 우울증도 너무 심했어요 .. 한약 먹을 생각은 못하고 홍삼정도만 먹고, 내 몸을 너무 돌보지 않앗어요 ..

 

충격이 너무 커서 ,,,살기싫을정도로... 원추절제술하고 나서 재검진 받으려 올해 초에 갔었는데, 아직 바이러스

 

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더군요 ...수술한다고 다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했지만, 맘이 더 무겁더라구요 ..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5년안에 빨리 애기 낳으라고, 애기 낳으면 자궁은 필요없으니, 들어내면 되니까.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까 그말이 더 우울했어요 여자한테 자궁이 없다는거 상상해본적도 없어요 ..

 

지금 생리는 주기적으로 하고있지만,  수술후에 변화가 커요 .. 생리전에 질속에 찌릿한 느낌이 많이 생겼다는거

 

그리고 소변볼때  소변힘이 너무 약해요 ..시원하지도 않고,,, 그리고 남친과 성관계할때 심리적 압박이 너무 커서  아프다는것...

 

성관계를 하지 말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조금만 분비물이 있고 냄새가 나면 질염인가 의심하고 산부인과로 달려갈려고 하는데 ..

 

제가 너무 예민해진것같기도 하고..

 

게다가 요즘엔 비염과 피부까지 너무심해요 ..선생님 저 어떻게 해요 ..

 

인스턴트도 잘안먹고 운동하는데 ...한약먹으면 좀 괜찮나요 ..비염이런것도 나을수있나요?

 

여튼 곧 상담하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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