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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습니다^^

아는 언니에게 꽃피는 자궁 책 선물받아 10번도 넘게 또 읽고 하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직장 관계상 치마에 스타킹 입는것은 어쩔 수 없어서 그냥 두고

넉넉한 면 속바지도 챙겨 입고

밤에 잘 때는 윗 속옷도 다 벗고 아주 편하게 자고 있습니당~!^^

 

그런데 제가 몇달전에 몸이 너무 안좋아(그냥 너무 피곤하고 머리도 아프고 열도 나는것 같고 등등, 안나아서)

대구에 있는 한의원(제가 대구 삽니다)에 방문을 해서 진맥하고 약을 지어 먹었는데요.

그때 한의사 선생님께서 제 월경주기가 불안정하고 아랫배가 엄청 차다고 임신하기 힘들거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결혼날은 10월 말로 받아놓은 상태에서 다른 분도 아닌 의사선생님께서 그리 말씀을 하시니

원래 걱정이 좀 많은 저로서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몸 상태를 체크해 보려고 산부인과 검사를 받았고 자궁, 난소 모두 아무 이상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의사 선생님 말씀이 너무 마음에 걸려서요..

그 뒤로 배를 따뜻하게 하려고 애는쓰고 있는데...

 

지레 겁먹은걸수도 있지만, 아직 이르긴 하지만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생각하고 선생님 뵙고 약도 먹고 하는것이 좋을까요?^^;;

ㅎㅎ 정작 질문은 별 내용이 없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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