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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기적의 차이는...2010.05.02 20:04 샘~
늦은저녁 저녁밥 든든히 먹고 홈피 방문이요...
벌써 맛난 저녁드셨겠죠???
근로자의 날 신랑 손잡고 방문했지요^^*
열심히 사느라 눈으로만 홈피 방문하고
이제야 선생님 찾았지요...
여전히 선생님은 그자리에 계시네요 좀 일찍 찾아뵙껄~
4월2일에 최종 MRI 찍고 결정을 내려야했지요
알고는있고 조금이라도 다른말을 듣고 싶었지만
막상 다시 확인하니깐 슬프더라구요ㅠㅠ
신랑한테도 미안하고 저를 만난게 전생에 무슨죄인지하고요...ㅠㅠ
해부학적으로 있지만 자궁이 기능을 못한다고 해요
계란 크기라면 저는 메추리알...
약으로 자궁을 키우고 실험관시술을 해볼수 있다고 하는데
의사샘도 장담을 못해요 잘되면 기적같은 일이라고...
하고싶은 맘은 있는데 선듯 어떻해야하는지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한창 멋뜨러지게 즐기며 살아야 할 세상
신랑과 둘이 살기에는 아직 우리사회가
저에게는 힘드네요...
겉으로만 씩씩하지... 속은 왜이리 어리석고 여린지
이런 저를 보면 엄마는 더 힘들어 하시겠죠...
담주에 선샌님 약 도착하면 신경써서 신랑이랑 잘 먹을께요
여드름도 싹~! 없어지고 자궁도 튼실튼실해지면 빛이 찾아올까요^^*
세상에 기적은 있으니깐요 마법같이 짠!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럼 진짜 좋겠죠...
글이 너무 길었나봐요~ 푸념부린것같아요 아직어린거죠??
다음에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며...
선생님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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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궁금했는데.
그대 처음 온날, 저녁무렵이었고
긴 생머리였잖아.
2년만에 만낫는데 반갑고
고마운디...좋은 소리 못해줘서 미안해요.
자궁이 작다뿐이지 성생활에는
문제가 없잔아.
아기는 있어도 없어도 되는거지
결혼할때 아기만들려고 하는건 아니잖아.
그대가 출산에만 매달려서
시간과 돈 낭비하면서 좌절하느니
난 현실적으로 직장다니면서
행복하게 맘먹고 사는게
더 나을듯해요.
(내가 악역을 맡는거네)
임신이 되어도 자궁이 500배로
부풀지 않으면 중간에 곤란을 겪는데.
이건 누가 감당해야 하는 고통이고 슬픔일까.
나는 이런 걱정을 하는거라우.
다음주말이라도
그대 혼자서 올수있는지.
약 한봉지 가지고 들려주어요.,.
신랑 혈액검사는 괜않아요. 다행이지.
행운이 그대에게 함께하길.
외로운 남자가 술찾는대.
그대가 술친구도 마담도 아가씨도
여동생도 누나도 다 되주라구.
맘 한번만 바꾸면 행복은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