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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너무나도 친근합니다ㅎㅎ..(선생님 책을 자주 읽어서..)

 

얼마전...(한 1~2주 전)부터 몸이 저리기 시작했어요.

병원에 가긴 가야겠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맘먹고 나서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선생님께 이렇게 찾아왔네요^^

 

몸이 저린 증상이 나타났는데, 아플 정도로 저린 건 아니구요.

어렸을 때, 손바닥에 전기오는 장난 하듯이..간지러운 느낌보다는 아주조금세게 저릿저릿해요.

절절절....한다고 해야하나.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통증은 없고. 그냥 절절절...하는 느낌만 와요.

보통 오른쪽이 그럴땐 오른쪽 어깨 등, 또, 왼쪽,

허리...뒷못,,,뒷머리...이런 식으로 저리구요.

한꺼번에 온몸이 저리진 않는데, 하루종일 잠깐씩 틈을 두고 계속 저립니다.

 

생각해보니, 다리도 좀 저릴 때가 있는데 심하진 않고,

뒷목부터 허리정도까지가 많이 저린 거 같구요.

앞보다는 뒷쪽이 많이 저리고.

누워있을 때는 거의 안 저린 거 같아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저린 증상이 어혈, 간기능, 신경눌림, 혈액순환 등등...다 다르다고...

병원도 다른 곳을 가야한 다고 하니...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나이는 32이구, 160에 55정도 되요,

체질은 태음인이라고 해요.

아이셋을 조산원에서 자연분만했구요, 막내가 10개월입니다. (작년 7월 출산)

모유수유중이고, 출산후 생리는 아직 없습니다.

인스턴트는 많이 안 먹구요. 육식도 많이 하진 않아요.

그냥 일주일에 몇 번 반찬으로 조금 내는 정도요. 

애들이 집에 있기 때문에, 자연식위주로 시간 맞춰 먹어요.

 

몇년동안 많이 아픈 경우는 없었고, 아파서 병원 약을 먹어본 적이 없구요.

둘째 출산하고는 산후보약 먹은 게, 약먹은 유일한 기억이랄까..;;

약하게 감기 앓고 지나는 정도밖에 없었어요.

 

아이들 낳고 관절 아플까봐 많이 조심하고,.,,

근육양이나 체력이 좀 떨어지는 거 같긴 해요.,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니 따로 운동을 하진 않고, 그냥 집에서 슬슬 많이 움직입니다.

힘을 많이 쓰는 일은 없구요.

 

밤중수유를 하고, 큰애들이 아토피가 약하게 있어서,

밤에 잠을 설치는 편이예요.

잠깐씩 깊이 자고..대부분 잠깐 잤다깼다 그러구요.(5~6년 됐어요.)

 

점쟁이가 아니시니ㅎㅎㅎ....

최대한 제 상태를 자세히 설영드리려구 주절주절 썼습니다..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점점 저린 증상이 심해지고 있어요.

처음 저리기 시작할 때는 하루에 몇 번 저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자리를 옮겨가며, 많이 저려요.

 

제가 어찌해야할까요...?

 

지방이라 선생님께는 갈 수 없겠고.,...

근처 한의원에 가야하나요...아니면 다른 어떤 병원에 가야하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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