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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 늦게 전해요2010.04.07 11:38 벌써 2년 지났네요. 무지막지 많은 자궁근종 때문에 피를 철철 흘리던 때가. 자궁 떼내는 수술 앞두고, 선생님 찾아 갔었지요. 폐경이 올 때까지 견뎌보자는 선생님 믿고 수술 취소하고 한약 먹고, 침 맞고, 걷고...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폐경이 되었네요. 언제 피가 터질 지 몰라 매일 검은 바지만 입었었는데 이제는 흰 빽바지도 입네요. 늦었지만 고맙다는 인사는 꼭 하고 싶었습니다. 예진이 약도 잘 지어주셔서 두통 없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기운 바닥나면 또 찾아 뵐 거예요.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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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빽바지파 되시는거네요.
그동안 잘 참고 견뎌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에게도 고마움을 ㅋㅋ
예진아씨에게도 안부전해주세요.
오래오래 살라는 말.
이거 참 ..민망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