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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 늦게 전해요

2010.04.07 11:38

이기섭 조회 수:1158 추천:108

벌써 2년 지났네요.

무지막지 많은 자궁근종 때문에 피를 철철 흘리던 때가.

자궁 떼내는 수술 앞두고, 선생님 찾아 갔었지요.

폐경이 올 때까지 견뎌보자는 선생님 믿고 수술 취소하고 한약 먹고, 침 맞고, 걷고...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폐경이 되었네요.

언제 피가 터질 지 몰라 매일 검은 바지만 입었었는데

이제는 흰 빽바지도 입네요.

늦었지만 고맙다는 인사는 꼭 하고 싶었습니다.

예진이 약도 잘 지어주셔서

두통 없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기운 바닥나면 또 찾아 뵐 거예요.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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