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봄비...

어제 통화하고 좋은 맘으로 약기다리고 있는데....늘 그렇듯 생리 시작하고 하루 이틀은 실망감에 우울해지네요.

결혼하면 자연히 애기도 생기고 큰 욕심 안 부리고 알콩달콩 살고 싶다했는데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힘든 거 같아요. 생리시작 조짐은 보였는데 양이 너무 작아 걱정이네요. 생리인지 그냥 출혈인지도 모르겠고....

내일부터 산부인과 갈 생각하니 맘이 또 무거워집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깐 오늘만 쬐금 우울하다가....낼 쨍하고 해뜸과 동시에 기쁨맘으로 기다려야 겠어요.

약에다가 긍정의 에너지 많이 넣어 보내주셔요~^^

아, 선생님...전에 자궁에 좋다하여 당귀를 산 적이 있는데 당귀랑 산수유 넣고 우려서 마시는 거 괜찮을까요?

쑥차, 당귀+익모초차, 석류즙....좋다는 거 마셨었는데 과유불급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마땅한 한차있으면 추천부탁해요.

좋은 날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