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3월 중순이 지났는데 쌩뚱맞게 눈이 오네요.

밤에 혼자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앉아 있다가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지지난주에 신설동 마리아병원 입성해서 길항제 + 배란유도제해서

단기 시험관 진행중이네요.  (선생님 약 먹고 생리 날짜가 정말 칼같아 졌어요. ㅎㅎㅎ)

생리 3일째부터 해서 어제까지 주사 맞았구요.  지난 월요일 초음파 하기로는 난포가 7개정도 보인다 합니다.

그리고 내일 난자 채취하러 갑니다..

작년 과배란인공수정할때는 난포가 기껏해야 3개정도 였는데..7개라니 벌써 설레고 그러네요..

이게 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______^

그리고 드/디/어 내일 아침에 난자채취하러 갑니다. 아주 조금 긴장되기도 하고..

아.. 제 질문은요..

다름이 아니고  선생님께서 마지막 지어주신 약이 한 4-5일치 남았는데요.

내일 난자채취하고 나서 이식전까지 먹어도 되나 싶어서요..

마리아 다니고 주사 맞으면서는 한약은 안먹었었는데요.. 그래도 10포 정도 남은것 같은데..

귀한 약인데 혹시 이식 전까지 또는 후에 먹으면 착상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바쁘실것 같아 게시판에 글 올립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