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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24일오후와 26일 오후에..

2010.02.22 14:59

숲^^ 조회 수:926 추천:97

 24일 오후엔 접때 잠깐 말씀드린 독일의 제 동생이 애랑 같이 갈거여요..남편도 운전수로...같이

이름이 윤수정이고..

딸래미는 김지희여요..

일단 딸램 성장보약을 좀 먹일려고 하고 있고,,,엄마아빠 둘다 별로 안커서 애가 안클까봐 걱정이 많삼.

제 보기엔 딸램보다 본인이 보약을 좀 먹어야 할틴데...만나보심 아시겠지만..말랐음...허약체질..

저랑 같이 감 좋을 텐데..

저도 애가 둘이라 같이 가기가 쉽잖네요.^^;; 거기다가 지희아빠가 같이 가신다고 해서 굳이 저까지 가기가 그래서요....

미국서 같이 살다가 저흰 귀국하고 지희네는 독일로 갔는디...늘 왔다 갔다 출장가는 남편들 덕분에 자주 소식접하고 가끔 안부전화하고 살지요..참 착해서 제가 동생삼았지요..^0^

 

주 5일동안  남편이 온 유럽으로 출장댕기느라 주말에만 잠시 들오는 지라  

평소에 애들 뒷바라지 혼자하면서..씩씩하게 사는 아짐이고요..

무척 예절바르고..마음씨가 고와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갈것이라고 하는데...

잘 봐주세용~~~제가 샘 자랑을 엄청해서리..^^;;; 쿄쿄쿄^0^

 

 

글고 26일날 오후엔 저의 소울메이트인 황양이랑 저랑  갈겁니다..

절친중의 절친이자..남편하곤 헤어져도 얘하곤 못헤어질 제 평생의 가장 좋은 벗이지요..

고1부터 20년 넘게 친구이지요..늘 이런 친구가 제 곁에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0^

근데

얘가 약간  비만<아니..정말 비만>이어요..

결혼전에  눈높이 교사하면서 야식을 잘 챙겨먹더니..야금 야금 찌고, 결혼후 이쁜 마눌 딴넘이 넘볼까봐

살쪄도 좋아 좋아..하던 남편덕분에 (더군다나 남편은 무척 마른 몸매라..남편 살찌우려 해먹이다가...본인만 찐) 더 찌고 애가 안생겨 고민하다가..겨우 아들래미 하나 낳았는데도..올해로 햇수로 5년째 만삭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몇해전부터..샘 책도 갖다 안기고..운동도 하고 그랬는데..아무래도 완전 껌딱지인 아들래미 키우다보니 운동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고

워낙 요리도 잘하고 잘 먹고 하다보니..

지금의 상태에 온 듯합니다.

요즘엔 계속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어 합니다.

원래 올 생일선물로 샘의 따스한 진료를 좀 받게 할려고 계획중이었는데..때마침 친언니가 파주로 이사오면서 집들이한다고 식구들 올라온다길래 하루 먼저 오라고 해서 샘 뵙고 갈라구요..

체질이 저랑도 워낙 틀려서 땀도 많고..그래요..

부산에 살다보니 자주 보진 못해도..

같은 하늘에 있는 것 만으로도 무척이나 든든한 친구인데..

저렇게 몸이 힘들어서 나중에 많이 아프고 해서  오래 못살까봐 걱정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랑 같이 놀러도 댕기고 그럴거거든요..

샘이 함 봐주시고 올해가 황양 건강체질로 거듭나는 해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안고 갑니다.

부디 24일과 26일 오후엔 약초밭을 지켜주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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