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열심히 약을 먹고 있는데~ㅠㅠ2010.02.10 14:36 선생님, 지난 달부터 토요일마다 가서 침 맞고 한약도 열심히 먹고 있는 처자입니다. 생리통 완화와 뇌력 증진을 위한 약을 지어서 먹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도 가서 침 맞았구요.. 선생님이 "이제 머리는 좀 어때요?"라고 물어보셔서, "이제는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었거든요. 그리고 그날 토요일 저녁때 제가 예뻐라하는 후배들이 저희 집에 와서 밥 먹이고 저도 맥주 서너잔쯤 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일요일, 평소같지 않게(저는 주말에도 늦잠을 잘 안 자거든요) 아주 늦게 일어났어요. 맥주 서너잔에 숙취인가? 싶었는데(저는 술이 좀 센 편입니다.)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고 두통이 머릿속을 옮겨가면서 욱신욱신 거리더라구요. 하루종일 계속 누워 있고, 두통약과 소화제를 먹고 지냈습니다. 저녁때 죽 먹구요. 그리고 다음날 출근했는데, 도저히 모니터를 보고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내과에 갔는데, 체한 건 아닌 것 같고, 맹장도 아니고, 두통의 원인은 백 가지가 넘으니 일단 약을 먹고 증세를 보자고 하더라구요.(결국 받아온 건 또 두통약과 소화제) (참, 임신 아닙니다.)
어쨌든 약을 먹고 속이 울렁거리는 증세와, 머리가 웅웅거리면서 욱신거리는 증세는 없어졌지만, 그동안 열심히 선생님이 주신 약 먹으면서 괜찮아졌던, 뒷목 끌어당기는 것 같고 머리가 맑지 못한 증상이 계속되고 있어요. 에휴~ 어케 몸살리기 좀 해보겠다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러네요.
다시 열심히 약 먹고 푹 쉬고 운동하고 그러면 되겠죠? 그냥, 좀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설 연휴 지내고(갓 결혼한 새색시, 첫 명절입니다. ㅠㅠ) 그 다음주에 침 맞으러 갈게요~
참, 제가 1월부터 요가에 다니고 있는데요, 과격하게 하는 것 말고 아로마 향을 맡으면서 천천히 스트레칭 중심으로 하는 걸 하고 있는데, 이건 좋은 거죠?
선생님, 설 연휴 즐겁게 지내시구요~ 곧 찾아뵙겠습니다!!!!
|
|||||||||||||||||||||||||||||||||||||||||||||||||||||||||||||||||||||||||||||||||||||||||||||||||||||||||
퓨즈가 나간것 같다더니만
고샐 못참고 맥주 병.
세상에 술센 사람은 없어요.
몸에 들어가면 알코홀이 다 각각
내장도 머리도 취하게 하지만
당사자는 세다고 착각하는것일뿐,.
특히 여자는 분해도도 낮고
그대는 저체중이라서 탱크용량도 적어요,.
술은 뇌를 마취시키는 약물이니까
아기도 낳으려면 그만 드시길.
아랫배도 냉한데 도데체 왠말입니까.
몸살림 다시 제데로
시작하세요.
술 센척 마시구요.
금욜 꺼지 하니까 알아서 와욧^&*
난, 맥주 마시면 편두통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