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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먹은 후 복통??2010.02.02 16:28 선생님~
제가 어릴 적부터 해산물 귀신입니다. 정말 좋아하거든요. 회부터 갑각류, 물에서 나온 건 다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몇 년전 대하구이를 먹고 심하게 복통을 일으킨 적이 있었어요. 배가 전체적으로 쥐어짜듯이 아프고 식은땀이 뚝뚝 흐르다가,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한번 본 후 괜찮아졌습니다. 그 이후, 새우를 먹으면 그런 증상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그 좋아하던 새우를 못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겨울, 변산에서 간장게장을 완전 맛나게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답니다. 어디 가렵거나 그런 것도 아니였구요, 배를 쥐어짜는듯한 복통과 식은땀... 응급실에 가서는 어떤 치료 없이 괜찮아지기는 했습니다면(화장실 다녀왔습니다. 설사 안 했구요.) 의사 선생님도 원인을 모르겠다시던데요.(같이 먹은 사람은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해산물이 겁이나기 시작했는데, 이게 무슨 증세인지, 왜 그런지, 어떤 것에만 반응하는 건지 어디에 물어봐도 알 수가 없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해산물을 못 먹으니 너무 속상해요. 이제는 조개류도 좀 그러는 것 같구요. 꼬막 아주 살짝 데친 그 맛있는 걸 먹었는데도 배가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오징어를 먹었는데 살짝 그런 증상이 있어요.) 그러니까 갑각류와 조개류가 그런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생선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게도 익힌 건 괜찮던데요. 왠만하면 고기 안 먹고, 해산물 먹고 살고 싶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의학에서는 설명이 되나 싶은 마음에 여쭤봅니다.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이번주 토요일에 방문할 때 여쭤볼까 하다가, 토요일에는 선생님이 너무 바쁘신 것 같아서 이렇게 홈피에 올려요~ 선생님, 알려주세요~ 이건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는 건지, 어느 병원을 가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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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설사--장염의 증상인데요.
설사는 안했다고해도
장근육의 격심한 통증은 운동자극과 함께
나타날수 있지요.
종류마다 무조건 그렇지는 않을것이고.
요즘은 냉장 냉동기술의 발달로
날것들을 많이 먹는데.
그대는 일단 익힌것을 먹도록 해봐요.
양을 반찬처럼 적당히.
새우로 배채우듯 말고. 된장찌개나
된장쌈으로 해서 먹는게 도움이 되지.
새우도 거의 전부 수입해서 들어오니까
멀고먼길 돌아 우리 입으로.
게장이야 원래 내장에 두드러기 일으키는
성분이 있고
조개류도 푸른색을 띄는 내장이 바로 상하니까
떼고 먹어야 하지.
같이 먹어도 속이 냉한 사람이
복통...일으키니까. 잘익히고.
몸은 따뜻하게...맥주랑 먹지 말고
마늘된장이랑 내장떼고 먹어보아요.
설사- 꼭 나쁜것이 아니고
몸에 들어온 독소를 재빨리 내보내는 작용있으니
변보는거.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