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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유착으로 고생했네요.

2010.02.02 10:35

사랑맘 조회 수:1390 추천:117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 목요일 그러니까 1월 28일 첫째를 출산했습니다.

나이는 38세이구요.

나이는 많으나 건강한 편이구 현재 산후 조리중인데 7개월때부터 엄지, 검지, 중지가 약간 저린 느낌이

아직까지 있는거 외에는 평상시 컨디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신도 날짜 맞추어서 한번에 성공했고 임신 기간중에도 임신초에 피를 두번 흘린것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어요. 임신 말기에도 몸이 가벼워서 어디든 다 다녔구요.

아기는 39주에 양수가 먼저 터지고 자연분만으로 낳았습니다.

그런데 아기 낳은후 문제가 생겼네요.

태반이 떨어지지 않아 엄청난 출혈을 한후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특진 의사선생님의 손이

자궁으로 들어가 억지로 떼어냈습니다. 정말 아기 낳는 고통보다 그 고통이 더 컸던거 같아요.

고통도 고통이었지만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자궁척출 얘기가 오고 가고....

아무튼 다행이 태반도 빠지고 자궁수축도 잘 되어 이틀만에 퇴원을 했습니다.

현재 모유 수유중이고요......

그런데 벌써 둘째 생각에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신랑은 자궁도 안 좋으니 그만 낳자고 하는데 저는 벌써 둘째를 가지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나

고민중이네요. ㅋㅋ

이번 출산때 제가 겪은 증상은 태반유착이라고 하는데 둘째때도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되면 어쩌나?

첫째때야 다행히 태반이 떨어지고 자궁수축이 잘 되어 지금은 과거일이 되었지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며칠동안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았는데 별로 자료가 많지 않더라구요.

저는 키도 크고 덩치도 있는 편인데 아기는 2.34로 태어났네요.

젖도 잘 빨고 잘 울지도 않고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 혹시 이것으로 인해 아이가 많이 못 큰건지도

궁금하구요.

아무튼 지금 이 상황에서 자궁을 위해 한약이나 다른 치료가 필요할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산후조리가 끝나면 당장이라도 한번 찾아뵙고 싶어요.

그전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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