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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걱정되요

2010.01.04 19:21

메텔 조회 수:1066 추천:87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 어머니가 너무 걱정이 되어서 뭔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여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일단 저희 어머니는 그러니까 20여년전..1989년도에 자궁경부암으로 수술을 받아서

자궁을 적출하셨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빈궁마마로 살아오셨죠 ..

 

근데 최근 몇 달사이 어머니께서 우울증을 앓고 계세요

한 서너달전부터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 하고

불면증에 위염까지 있으시네요.

신경정신과를  다니면서 수면유도제 처방도 받고 그랬어요.

 

근데 최근에 주위에서 폐경(완경)여성우울증인거 같다고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검사받고 아직 결과는 안나왔는데

그냥 제 생각에도 어머니 연세도 그렇고 하니

아무래도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엄마는 수술이후로 월경을 안했으니 폐경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겠지만요...

 

이런 경우에는 한의학적으로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마침 저희 집이 병원에서 가깝고 하니 검사를 한번 받으시게 하고 싶어요...

 

엄마가 큰 소리로 웃는걸 본게 벌써 몇 달은 지난 거 같네요...

 

너무 걱정이 되어서 우선 게시판으로 질문합니다.

시간되시면 답변부탁드려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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